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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텔시장, 올해 국내외 1.3억달러 투자 유치 전망…비자정책 완화·관광객 증가 등

2025년 11월 26일 (수)

베트남 최대 호텔·리조트 회사인 빈펄의 빈펄랜드. 베트남 호텔 시장이 비자 정책 완화에 힘입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viator)

베트남 호텔 시장이 비자 정책 완화에 힘입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개발 업체 존스랑라살(JLL)은 최근 시장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호텔 시장 투자 유치 실적 예상치를 기존 1억 달러에서 1억2500 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JLL의 아시아 호텔·환대 부문 부회장인 카란 카니주(Karan Khanijou)는 “베트남 환대 업계는 연평균 6~7.5% 수익률을 거두며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JLL에 따르면 호텔 업계는 2020년 이후 객실 점유율과 객실당 매출이 연평균 21% 증가하며 꾸준히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호치민과 하노이가 기업 및 레저 여행객의 다양한 수요로 객실 점유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들어 베트남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호텔·고급 리조트 부문 대규모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업게에 따르면 2028년까지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은 대부분 하노이와 다낭, 호이안에 위치하며, 신규 공급의 33%는 중저가 부문에 집중돼 있다.

JLL에 따르면 8월 기준 호텔 1500여곳의 신규 객실 공급량은 18만5000실을 기록했으며, 이 중 고급 및 럭셔리 부문이 57% 비중을 차지했다.

카니주 부회장은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는 투자자들의 신뢰 강화와 주요 거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애비슨영(Avison Young) 또한 이와 유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동사에 따르면 베트남 호텔 시장은 강력한 투자 유치 실적으로 공급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노이시의 경우, 약 70개 사업에서 객실 1만2000실이 공급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6년까지 10개 신규 호텔 사업을 통해 2800실 규모 객실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월도프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뫼벤픽(Mövenpick) △페어몬트(Fairmont) △두짓(Dusit) 등 글로벌 브랜드의 5성급 호텔의 비중은 74%에 달한다.

베트남 중부지방 역시 사이공투어리스트그룹(Saigontourist Group)이 최근 신규 개장한 5성급 호텔 외 피비텔남호이안(Fivitel Nam Hoi An) 등 고급 호텔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지역은 내년 호텔 6곳이 신규 개장에 전체 객실 공급을 3만여개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치민시의 경우 2026년까지 4~5성급 호텔 객실 공급량이 2만3000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방문객 및 출장객 수요, 유연한 비자 정책에 힘입어 객실 점유율은 78~83%의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 성장세에 대해 부동산 리서치 업체들은 호텔 부문이 포괄적 부동산 법률 개혁의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관광 산업 역시 호텔 업계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베트남을 다녀간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20만 명을 기록했다.

베트남 정부 역시 베트남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항공망 구축 및 인프라 개선 등 지속적인 정책 노력에 나서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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