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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휘발유 소매가 ‘최고가격’ 인하 하루 만에 또 인상

2026년 03월 1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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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석유제품 소매가 상한이 조정 하루 만에 또다시 상승 전환했다.

베트남 공상부 및 재무부 부처 간 조정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휘발유 및 석유제품 소매가 상한을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RON95-III 휘발유 소매가 상한액은 리터당 2만5,570동(97센트), 경유는 2만7,020동(1달러)으로 각각 330동, 550동 소폭 인상됐다. 이 외 등유가 2만6,930동으로 2,520동 오른 가운데 바이오 연료인 E5 RON92와 연료유는 2만2,500동(86센트), 1만8,660동(71센트)으로 각각 450동, 340동 내리는 등 유종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부처 간 위원회는 이번에도 유가안정화기금 적립 대신 사용을 택했다. 기금 지원에 따라 RON95-III 휘발유와 등유, 연료유에는 리터당 4,000동(15센트)씩, 경유에는 5,000동(19센트)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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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12일 “중동 분쟁이 격화하며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향후에도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시장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휘발유 가격과 공급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신속한 전략 비축유 확충과 함께 비상 시 비축유 방출 계획 확정을 공상부와 재무부 등 각 부처에 지시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기업 의무 비축유(20일분)과 국가 비축유(7일분) 등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현재 공급량을 감안할 때, 이달까지는 시장 수요에 따른 충분한 공급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공상부는 지난 10일 “현재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최소 30일에서 최대 45일간 수요는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정부는 원활한 석유제품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휘발유 및 일부 혼합원료에 대한 최혜국 대우(MFN) 관세를 0%로 인하했으며, 재무부는 12일 휘발유 환경세 면제안을 정부사무국에 제출하기도 했다. 환경세가 면제되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0동(8센트), 경유는 1,000동(4센트)이 인하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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