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베트남에서 신설된 부동산 법인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통계국(NSO)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신설 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6.8% 증가한 약 2만4,200개, 등록자본금은 92.3% 증가한 180조9,000억 동(약 69억5,29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러한 창업 활동 증가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신규 고용 또한 약 10만8,200개로 3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신설 법인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한 625개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당국은 “부동산 신설 법인 수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나, 해당 분야의 폐업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폐업한 부동산 법인은 266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8% 급증했다.
이 같은 법인 설립 현황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부동산 분야 내에서는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다. 적응력이 뛰어난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급증한 신설 법인 수와 비교해 기업당 자본금은 줄어 같은 기간 평균 등록자본금은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감소한 약 75억 동(28.8만여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신설 법인 수 증가와 함께 이전에 휴업한 법인들의 영업 재개가 이어지면서 업계 전망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달 영업을 재개한 법인 수는 2만4,500개를 기록했다. 신설 법인과 영업 재개 법인을 합친 시장 진입 기업 수는 약 4만8,7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시 영업 중단에 돌입한 기업은 약 5만4,300개로 이를 소폭 웃돌았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