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산업생산이 새해 첫 달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재무부 통계국(NSO)이 6일 내놓은 ‘2026년 사회경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월 대비 21.5%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는 연중 최대 명절인 뗏(Tet 설)이 작년 1월에 포함됐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로는 0.2% 감소했다.
통계국은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율은 주로 주문량 증가와 뗏 연휴가 겹쳤던 작년 1월에 비해 올해 1월의 근무일수가 늘어난 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4대 산업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가공·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고, 발전·송배전업과 상하수도 및 오폐수·폐기물처리업은 각각 14.1%, 13.6%, 광업은 10.3% 증가했다.
2차 산업에서는 비금속 광물 제품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41.9% 증가했고, 뒤이어 △자동차 생산 36.6% △금속류 생산 35.4% △화학 및 화학 제품 생산 35.2% △제지 및 종이 제품 생산이 31.9% 증가했다. 반면 코크스 및 정제 석유 제품 생산(-9.3%)과 원유 및 천연가스 채굴(+6.2%) 등 일부 산업의 생산지수는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34개 성·시의 산업생산이 증가했다.
가공·제조업에서는 푸토성(Phu Tho, 49.2%),과 박닌성(Bac Ninh, 42%), 하이퐁(38.8%), 닌빈성(Ninh Binh, 36.2%)이 특히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발전·송배전업에서는 선라성(Son La, 83.8%), 푸토성(55.7%), 라오까이성(Lao Cai, 49.2%)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와 대조적으로 까마우성(Ca Mau, 6.4%)과 뚜옌꽝성(Tuyen Quang, 5.6%), 타이응웬성(Thai Nguyen, 3.8%) 등은 가공·제조업에서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발전·송배전업에서는 타이응웬성(1.1%), 칸화성(Khanh Hoa, 0.5%), 후에(-4.4%) 등이 낮거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업에서는 꽝응아이성(Quang Ngai, -8.1%), 동탑성(Dong Thap, -8.4%), 타이응웬성(-15.1%) 등이 부진했다.
지난달 1일 기준 전국 산업체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운영 주체별 고용은 국영기업이 전월 대비 0.1%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감소했고, 민간기업은 전월 대비 0.6%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 기업의 경우 전월 대비 0.1%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업종별 고용 증감은 광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0.2%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제조업은 0.9%, 4.5% 각각 증가했다. 전기·가스·온수·증기·냉방 생산 및 유통업은 0.1%, 1.9% 각각 증가했고 상하수도 및 오폐수·폐기물처리업은 전월 대비 0.1%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