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베트남의 수출액이 430억 달러를 넘기면서 올 한 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6일 재무부 통계국(NSO)이 내놓은 ‘2026년 사회경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교역액은 전년 동월 대비 39% 급증한 881억6,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수출은 431억9,000만 달러로 29.7% 증가했고, 수입은 449억7,000만 달러로 49.2% 급증해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액 10억 달러를 넘긴 품목은 모두 9개로, 여기에는 △컴퓨터·전자제품·예비부품 96억 달러 △전화기·부품 57억 달러 △기계·장비·공구·예비부품 54억 달러 △섬유·의류 32억 달러 △신발류 20억 달러 △운송수단·부품 16억 달러 △목재·목제품 16억 달러 △커피·수산물 10억 달러 등이 포함됐다.
수입의 경우 컴퓨터·전자제품·예비부품 수입액이 166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10억 달러 이상 품목으로는 △기계·장비·공구·예비부품 59억 달러 △직물류 13억 달러 △비금속(卑金屬) 12억 달러 △플라스틱 원료 11억 달러 △플라스틱 제품 10억 달러 △철강류 10억 달러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통계국은 “1월 교역액 급증은 베트남 무역 규모의 성장과 강력한 회복세뿐 아니라 작년 뗏(Tet 설) 연휴가 1월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작년 베트남은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뗏 연휴를 보낸 바 있다.
무역 적자에 대해서는 “뗏을 앞두고 고조된 소비 심리로 기업들이 평소보다 많은 상품을 수입했고, 연휴 이후 원활한 생산을 위해 원자재 수입이 늘었기에 무역 적자는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