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베트남 정부가 월요일 발표한 국가 창업 전략에서 2045년까지 전체 인구의 10%를 창업가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전략은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혁신 주도형 창업 국가’를 지향한다.
정부는 우선 2030년까지 500만 개의 사업체를 확보하고, 이 중 최소 1만 개를 혁신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상위 4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 5개를 배출하고, 벤처캐피털 시장 규모를 15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45년 장기 목표는 더욱 구체적이다. 인구 10%의 창업가 육성과 함께 35명당 기업 1개, 5,000명당 혁신 스타트업 1개 비율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창업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에 주력한다. 공유 오피스와 디지털 플랫폼 등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법적 제도를 정비해 더 많은 국민이 창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도 강화한다.
특히 혁신 중심 대학 육성, 대학 내 벤처캐피털 펀드 조성, 연구 기반 기업 설립 등을 장려한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지식재산권 등록 수수료를 100% 면제하는 등 직접 지원에도 나선다.
연구개발, 생산, 제품 테스트, 기술 검증, 법률 자문, 위험 보험, 교육훈련, 외국인 기술 전문가 인건비 등 일부 비용도 정부가 부담한다. 창업 재원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함께 조달할 방침이다.
이번 전략은 중앙정부 기관과 지방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센터와 지원 네트워크를 설립하도록 했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