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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7월 공공부문 기본급 8% 인상 추진…연금·수당도 상향

2026년 03월 1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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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현행 234만 동(89.2달러)인 공공 부문 기본급을 오는 7월 약 8% 오른 253만 동(96.4달러)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급 인상 움직임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임금 하락을 방어하고, 공공 부문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9일 북부 라오까이성(Lao Cai) 유권자 간담회에 참석한 팜 티 탄 짜(Pham Thi Thanh Tra) 부총리는 이러한 기본급 인상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짜 부총리는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기본급을 현재 월 234만 동에서 약 8% 인상된 253만 동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기본급이 인상되면, 급여뿐만 아니라 이와 연동된 연금, 국가유공자 수당, 사회보장 지원금 등도 이에 맞춰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공공 부문 기본급은 공무원이나 공무직 근로자, 군인의 급여나 각종 수당 및 보험료 산정의 기준액이다. 따라서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월급은 기본급에 급여계수를 곱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임금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7월 월 180만 동(68.6달러)이던 기본급을 234만 동으로 30% 인상을 단행한 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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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 부총리는 “기본급 조정은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군인들의 급여와 퇴직자·국가유공자 간의 조화와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예산 내 균형을 이루는 선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단순한 임금 인상을 넘어 업무 성과에 따른 보상 체계를 강화해 공공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임금 개혁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별 최저임금도 매년 조정되고 있지만, 현재 임금 수준이 여전히 노동자들의 실제 생활비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각 정부 부처는 임금 개혁 로드맵을 검토 중이며, 조직 슬림화와 경제 성장을 통해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한다면 향후 임금 개혁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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