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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총수, 항공우주社 ‘빈스페이스’ 설립…자본금 3000억동

2025년 11월 1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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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녓 브엉 빈그룹 창업자 겸 회장.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총수 팜 녓 브엉 회장이 신규 회사 설립으로 항공 및 우주 분야 진출을 공식화했다. (사진=vietnamfinance)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 종목코드 VIC)의 총수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신규 회사 설립으로 항공 및 우주 분야 진출을 공식화했다.

베트남 사업자정보포털에 따르면, 항공우주 업체 빈스페이스(VinSpace)는 최근 이러한 법인 설립 사실을 신고했다.

포털에 따르면, 빈스페이스는 지난 3일 자본금 3000억 동(1140만여 달러)으로 설립된 항공우주 업체로, 동사는 △항공기 △우주선 △통신 위성 △항공화물 운송 등 주요 6개 사업을 영위한다.

앞서 빈그룹이 2019년 빈펄에어(VinPearl Air) 프로젝트를 통해 항공운송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이듬해 2020년 철수한 것을 감안하면 5년 만에 항공 사업 재진출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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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구조로는 브엉 회장이 지분율 71%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빈그룹이 19%로 2대 주주에 올라있다. 나머지 지분은 장·차남인 브엉 회장의 장·차남인 팜 녓 꾸언 안(Pham Nhat Quan Anh), 팜 녓 민 황(Pham Nhat Minh Hoang)이 보유하고 있다.

브엉 회장의 장·차남은 빈스페이스 외 빈에너고(VinEnergo), 빈스피드(VinSpeed), 빈로보틱스(VinRobotics) 등 빈그룹 생태계 내 여러 사업체의 지분을 보유하며 오너 일가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앞서 브엉 회장 일가는 지난달 △철강업체 빈메탈(VinMetal) △요양업체 빈뉴호라이즌(Vin New Horizon) △엔터테인먼트업체 V필름(V-Film) 등 다양한 분야에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중 철강과 엔터는 빈그룹이 처음으로 투자한 부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브엉 회장은 지난 4월 열린 정기주총에서 향후 투자 확대 분야에 대한 주주들의 질의에 “그룹은 유망한 분야에 투자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나 자신이 직접 투자할 것”이라며 ‘투트랙’ 투자 전략의 나설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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