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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은행 브랜드’에 베트남銀 4곳 선정…英브랜드파이낸스

2026년 03월 1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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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은행 4곳이 세계 100대 은행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베트남 은행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나날이 강력해지고 있다.

영국의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내놓은 ‘2026년 500대 은행 브랜드(the Brand Finance Banking 500 2026)’ 보고서에는 베트남 은행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7개 은행은 두 자릿수 브랜드 가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굳히는 모습이 관측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베트남 은행들의 브랜드 가치는 총 1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는 등 베트남 금융 생태계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위권 은행에는 △비엣콤은행(Vietcombank) △군대은행(MBBank) △테크콤은행(Techcom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등 모두 4곳이 포함됐다.

이 중 비엣콤은행은 브랜드강도지수(BSI) 100점 만점에 95.3점을 기록하며 세계 3위에 오르는 한편,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했다. 브랜드 가치로는 7% 증가한 25억 달러로 세계 1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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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이낸스는 비엣콤은행이 우대 대출 프로그램과 경쟁력 있는 금리 정책으로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와 고객 신뢰를 높인 것을 긍정적인 성과의 배경으로 평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VP은행(VPBank)의 순위 상승이다. 동사의 브랜드 가치는 9억9,500만 달러로 41% 증가하며 베트남 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VP은행은 전년 대비 33계단 도약한 세계 227위에 안착했다. 브랜드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신흥 시장 진출 확대 △중소기업 여신 강화 △소매 금융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이 주효했다.

이 밖에도 이번 순위에는 △비엣틴은행(Vietinbank) 148위 △아그리은행(Agribank) 221위 △아시아은행(ACB) 283위 △호치민시개발은행(HDBank) 326위 △세콤은행(Sacombank) 336위 △베트남국제은행(VIB) 428위 △사이공하노이은행(SHB) 483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알렉스 헤이그(Alex Haigh) 브랜드 파이낸스 아태지역 총괄은 “글로벌 순위에서 베트남 은행들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베트남 금융 부문이 단순한 양적 팽창을 넘어 국제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강력하게 확보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순위에 오른 베트남 은행의 수와 브랜드 가치가 모두 증가한 것을 두고 베트남 은행·금융 부문의 경쟁력 향상과 세계 시장에 대한 통합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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