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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연 베트남, 내년 2500만명 ‘정조준’

2025년 12월 26일 (금)

베트남이 올 한 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내년에는 외국인 2500만 명을 불러들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베트남관광청(VNAT)은 24일 결산회의에서 내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로 2500만 명을, 관광 수입은 1125조 동(약 430억 달러)으로, 올해 목표치인 1000조 동(380억여 달러)보다 11% 넘게 늘려 잡았다.

올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2% 많은 21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내년 목표는 이보다 16.3% 많은 수준이다.

응웬 쭝 칸(Nguyen Trung Khanh) VNAT 청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광당국은 제도적 틀 개선과 2017년 관광법 개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당국은 서비스 사업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자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말 기준 베트남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약 1915만 명으로 2019년 1800만 명을 넘어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15일에는 푸꾸옥국제공항에서 2000만 번째 외국인 방문객을 환영하는 기념 행사가 개최되며 관광 산업 65년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방문객 2000만 시대를 열었다.

당국은 비자 정책 완화로 인해 베트남 관광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3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인바운드 관광국을 비롯한 12개국에 대한 일방적 비자 면제 기간을 2028년까지 3년 연장한 바 있으며, 이어 8월 폴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 12개국을 3년간 비자 면제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베트남에 무사증(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일방적 비자 면제국 24개국 포함, 총 39개국으로 확대됐다. 해당국 출신 외국인은 별도 비자 없이 관광 목적으로 베트남을 방문, 최장 45일간 체류가 허용된다.

이 밖에도 베트남 정부는 최근 외국인들의 방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비자를 사용할 수 있는 출입국 시설(공항·항만·국경검문소) 41곳을 추가 지정하며, 전체 시설을 83곳으로 확대했다.

현재 베트남은 모든 국가에 최장 3개월(90일)간 체류가 가능한 전자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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