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데일리뉴스

‘중동 리스크 현실화’ 베트남, 경유값 급등에 철도 여객 운임 10% 인상

2026년 03월 13일 (금)
광고 배너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에 베트남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인 철도 운임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베트남 철도사업자인 철도운송(Traravico·트라라비코)는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이번 주부터 여객 열차 운임을 10%, 화물 열차 운임을 15% 각각 인상했다.

이에 대해 다오 안 뚜언(Dao Anh Tuan) 트라라비코 대표는 “중동 사태가 격화되며 3월 들어 경유 가격이 리터당 3만230동까지 치솟아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면서도 “현재 경유 가격은 2월 말 대비 56% 오른 상태로, 유가 상승폭에 비하면 운임 10% 조정은 당사의 재정적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데 그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광고 배너

트라라비코에 따르면, 현재 연료비는 여객 운송비의 20%, 화물 운송비의 30%를 비중을 차지한다. 10일 사이 경유 가격이 56% 오르면서 전반적인 운영비가 크게 증가해 시의적절한 운임 조정이 없다면 곧 손익 불균형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다만, 철도 당국은 이번 인상이 한시적 조치임을 강조하며 소비자 보호책도 함께 내놨다.

동사는 일일 유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로, 경유 가격이 하락 전환할 경우, 즉시 운임을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요금 인상에도 어린이와 학생, 국가유공자, 왕복 승차권 구매자 등에 제공해 온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광고 배너

뉴스기사 계속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