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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차단기 올리고 선로 무단 횡단한 여성, 제지하는 직원 폭행…다낭 충격 영상 확산

2026년 04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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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베트남 중부 다낭(Đà Nẵng) 탄케(Thanh Khê) 구에서 철도 차단기가 내려간 상태에서 선로를 무단 횡단한 여성이 이를 막으려던 철도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4월 6일 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영상에는 오토바이를 탄 중년 여성이 적색 신호등이 켜지고 차단봉이 내려간 상황에서도 아랑곳없이 차단봉을 스스로 들어 올린 뒤 열차가 달려오는 선로를 아슬아슬하게 가로지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찔한 위기를 모면한 여성은 이후 차단기 인근으로 되돌아와 당직 여성 직원과 말다툼을 벌였고, 순식간에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를 제지하려던 다른 직원마저 이 여성과 동행한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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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남-다낭 철도 주식회사(Công ty CP Đường sắt Quảng Nam – Đà Nẵng)는 사건 발생 시각이 6일 오후 8시 10분경이며, 장소는 탄케 구 내 철도 788+515km 지점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당시 두 명의 차단기 담당 직원이 열차 통과를 위한 근무 중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건 발생 후 회사 측은 탄케 구 경찰(Công an phường Thanh Khê)에 즉각 신고했으며, 폭행을 당한 두 직원은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다.

한편 이 회사는 설 연휴(Tết Nguyên đán) 기간 중 음주 운전자 등이 차단봉을 들이받고 무단 횡단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당국에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철도 안전 수칙 무시와 공무 수행 직원에 대한 폭력이라는 두 가지 심각한 문제를 동시에 드러냈다는 점에서 당국의 엄정한 처리가 요구된다. 


출처: Tuổi Tr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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