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거대 기업 BJC(Berli Jucker Public)가 베트남 유통 체인 중 하나인 MM메가마켓베트남(MM Mega Market Vietnam)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BJC는 간접거래 방식으로 MM메가마켓베트남을 인수하는 계획을 검토 중으로, 거래 규모는 약 7억1700만 달러로 평가된다. 해당 거래는 오는 2월 13일 개최 예정인 BJC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이다.
앞서 태국 매체 카오훈인터내셔널(Kaohoon International) 또한 지난해 12월 같은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BJC는 자회사 C-디스커버리션아시아(C-Distribution Asia)를 통해 싱가포르 TCC랜드인터내셔널(TCC Land International)의 주식 9억2180만 주를 주당 약 24.41바트(약 0.77달러)에 매입할 계획이다. 총거래금액은 약 225억 바트(약 7억1700만 달러)에 달한다.
TTC랜드인터내셔널은 MM메가마켓베트남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사로, 동사는 베트남 전역에서 도매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JC와 MM메가마켓베트남은 모두 태국의 억만장자 짜런 시리바타나박디 (Charoen Sirivadhanabhakdi)가 소유한 TCC그룹에 속해있다.
이에 대해 BJC는 “이번 인수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며, 베트남을 경제 개혁과 성장 잠재력이 큰 적기 시장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이번 거래로 인해 금융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MM메가마켓베트남의 매출 구조는 B2B가 약 55%, B2C가 45%로, 동사는 2030년까지 B2B 비중을 6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MM메가마켓베트남의 매장 수는 전국 30곳으로, 동사는 2030년까지 전국 매장 수를 54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BJC는 이번 인수 자금을 금융기관 대출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예정으로, 유동성 관리 및 향후 투자 계획을 고려해 자금 조달 구조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