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의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 SUV 모델인 VF6. 빈패스트가 지난달 인도 시장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빈패스트)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지난달 인도 시장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Hindustan Times)와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 등에 따르면 11월 빈패스트의 인도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291대로, 테슬라의 48대보다 6배 많았다.
전월과 비교하면 테슬라의 판매량은 20% 증가에 그친 반면 빈패스트는 122.14% 급증했다. 저렴한 가격과 현지 조립 생산이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7월 인도 뭄바이에 쇼룸을 개설하며 14억6000만 명의 전 세계 인구 1위 국가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현재 모델Y는 599만~679만 루피(약 6.6만~7.5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빈패스트는 지난 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바라하트모빌리티엑스포’(Bharat Mobility Expo)에 참가하며 동남아 이외 지역으로의 첫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 9월 6일 출시된 현지 조립 VF6 및 VF7 판매가는 165만~255만 루피(1.8만~2.8만 달러)로 테슬라에 비해 크게 저렴한 편이다.
빈패스트는 지난 8월 인도 타밀나두주에 160만㎡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완공하고, VF6 및 VF7 2종을 조립∙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추후 연산 15만 대 규모로 증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Economic Times)는 “빈패스트는 타밀나두 공장 프로젝트와 함께 연내 25개 도시에 35개 쇼룸을 개설한다는 계획 아래 시장 인지도와 친숙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 자동차 대기업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는 강력한 라인업과 광범위한 딜러망을 앞세워 11월에도 6153대를 판매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