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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4월 권력 교체 가시화…국가주석, 총리 등 전면 인선

2026년 03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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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오는 4월 국회 회기를 통해 국가주석과 총리 등 핵심 지도부를 전면 교체한다. 차기 5년 권력 구성이 공식 일정에 들어서면서 권력 재편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26일 베트남 국회에 따르면 제16기 국회 1차 회기에서는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 부총리 등 국가 주요 직위에 대한 인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구성원과 국회 상임위원, 각종 위원회 인사도 함께 정비된다.

국회 회기는 4월 6일 개막해 24일까지 약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회기는 제14차 당대회와 중앙위원회 회의를 거쳐 형성된 인사 구도를 공식화하는 절차로 평가된다.

앞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는 차기 지도부 인사 추천에 합의했으며, 정치국이 이를 구체화해 국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인선이 진행된다.

베트남 정치 체제는 당이 인사 방향을 정하고 국회가 이를 선출, 승인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번 국회 회기는 사실상 차기 권력 구조를 공식적으로 확정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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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인선은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권력 배치 방식에도 일정한 변화가 나타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구체적인 인사 결과에 따라 향후 권력 운영의 방향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과 지방에서는 선거 이후 후속 절차도 진행 중이다. 국가선거위원회는 500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를 발표했으며, 27일 최종 자격 인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회 측은 현재까지 관련 기관 간 협조를 통해 준비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회기 일정에 맞춰 인선과 주요 안건 처리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인사 문제 외에도 법률안, 경제·사회 정책, 재정·예산 등 주요 국정 과제가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아세안데일리=심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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