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즈엉동야시장(Duong Dong Night Market)이 내달 뗏(Tet 설) 연휴 이후인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푸꾸옥특구 인민위원회는 “도시 질서 관리 강화와 동시에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보장하기 위해 즈엉동야시장을 폐장할 계획으로, 현재 영업 중인 상인들에게 음력 1월 12일인 2월 28일까지 영업을 허용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장 내 많은 영세 상인들이 상품 준비를 마친 가운데 폐장으로 인한 생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즈엉동야시장은 노점 100여 개가 줄지어 늘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야간 엔터테인먼트 및 먹거리 명소로 이름을 알려왔다. 섬의 남단과 북단에는 현대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 있지만, 즈엉동야시장은 현지 생활을 체험하기 좋은 곳으로 여겨져 왔다.
앞서 푸꾸옥특구 인민위원회는 지난 6일 즈엉동야시장 관리업체인 시스타투어리스트(Sea Star Tourist)와 임차 기간 만료로 인한 계약 종료 사실을 전하며 야시장의 공식 폐장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5년 푸꾸옥 당국과 10년간 박당(Bach Dang) 보행자거리 및 야시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즈엉동야시장을 운영해왔다. 해당 계약은 작년 12월 31일 만료됐다.
푸꾸옥은 즈엉동야시장 외 섬 북쪽에 위치한 그랜드월드야시장(Grand World Night Market), 소나시바이쯔엉(Sonasea Bai Truong), 썬셋타운 내 부이페스트야시장(Vuifest Night Market) 등 여러 야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푸꾸옥은 외국인 180만 명을 포함해 81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했다. 올해 푸꾸옥 당국은 국내외 관광객 8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은 상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