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휴양지인 푸꾸옥의 해변 모습. 올 들어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푸꾸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썬그룹)
올 들어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푸꾸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안장성(An Giang) 관광국에 따르면, 올 들어 푸꾸옥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11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0.9% 증가한 16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외국인 방문객(96만명)을 초과한 숫자이자 동시에 올해 푸꾸옥의 외국인 유치 목표치인 100만명을 60% 초과 달성한 것이다.
또한 관광 수입은 39조 동(약 14억7920만 달러)으로 두 배(99.5%) 가까이 증가했는데, 당국은 이러한 관광 수입 급증세의 배경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특히 러시아발 전세기 운항 재개를 꼽았다.
푸꾸옥은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최장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베트남 내 유일한 여행지로, 현재 한국과 중국, 일본과 같은 기존 시장을 포함해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 남아시아 국가 등 150개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푸꾸옥공항을 기점으로 한 썬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의 출범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썬푸꾸옥항공은 내년 3월부터 서울-푸꾸옥 노선을, 9월부터는 부산-푸꾸옥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대만 노선은 3월부터 타이베이-푸꾸옥, 10월부터 가오슝-푸꾸옥 노선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푸꾸옥은 화창한 날씨와 맑고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방문의 최적기로 꼽힌다.
앞서 푸꾸옥은 올해 미국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들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에 등극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선정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드비나 – 임용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