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경제 중심지 호치민이 전 세계 도시 거주자들이 뽑은 ‘2026년 세계 최고의 50대 도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이 최근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의 50대 도시’ 목록에는 하노이가 25위, 호치민이 38위에 각각 위치했다.
타임아웃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순위를 평가하고자 전 세계 150개 도시에 거주 중인 지역민 2만 4,0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100여 명의 도시 전문가의 평가를 기반으로, 상위 50개 도시를 선정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2개 언어로 진행되었으며, △음식 △문화 △공동체 의식 △도시의 전반적인 분위기 등 40여 가지 요소를 꼼꼼히 따졌다.
타임아웃은 하노이에 대해 “과거와 현재가 매혹적으로 어우러진 도시”라고 표현했다. 특히 하노이는 생활비 부담이 적은 도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역민의 62%는 ‘외식비가 저렴하다’고 답했고, 80%는 ‘커피값이 저렴하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하노이 응답자 중 73%가 음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나이트라이프가 67%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민들의 전반적 행복 지수는 75%에 달했고, 친구를 사귀기 쉽다고 답한 비율 역시 72%로 높게 나타났다.
호치민 또한 마찬가지로 음식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민의 75%는 음식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나이트라이프 또한 70%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역민 전반의 전반적 행복 지수와 친구를 사귀기 쉽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75%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타임아웃 측은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실제 거주 중인 현지인들이 느끼는 도시의 생동감과 삶의 질을 반영한 결과”라며 하노이와 호치민의 선전이 베트남의 국제적 위상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도시 평가에서는 호주 멜버른이 세계 최고의 도시에 선정됐고, 중국 상하이가 그 뒤를 이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