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상징물 중 하나인 호안끼엠호.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사진=VnExpress/Kieu Duong)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국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순위에 따르면, 하노이는 전체 11위에 오르며 세계 유명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타임아웃은 전 세계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 1만85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고향이 얼마나 환영적이고 친절한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이 같이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하노이는 태국 치앙마이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및 두바이, 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호주 소재 여러 유명 도시들과 함께 2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이를 두고 현지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하노이의 세계 순위 선정은 단순한 여행지로서가 아닌 많은 방문객들이 하노이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느끼는 그 감정, 따뜻함과 환대로 유명한 도시로서의 하노이의 세계적인 매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타임아웃은 “이번 순위는 △녹지 공간 △예술 △문화 △전반적인 행복도 등의 요소도 반영돼 도시를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요소에 대한 폭넓은 그림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투갈의 포르투는 현지인의 85%가 이웃을 친절하고 환영하는 사람들이라고 응답해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에 선정됐다. 포르투는 △도시의 아름다움 △행복도 △거주 적합성 등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포르투는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가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의 도시 여행지’(World’s Best City Destination 2025)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스페인 빌바오가 2위에 오른 가운데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세비야 등 다른 도시 3곳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인은 △활기찬 분위기 △다양한 음식 문화 △따뜻한 주민들로 호평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타임아웃은 1968년 런던에서 창간된 라이프스타일 및 여행 잡지로, 현재는 주로 온라인으로 전 세계 레스토랑과 이벤트, 현지 체험 등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추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 장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