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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소재 대기업, 베트남에 2억5000만 달러 투자…주인공은?

2026년 03월 0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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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소재 기업 POSCO Future M이 베트남에 약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600억 원)를 투자해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POSCO Future M은 최근 이사회에서 베트남 북부 타이응웬(Thái Nguyên)에 배터리 핵심 소재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최대 5만5000톤 생산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POSCO Future M이 2011년 배터리 소재 사업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구축하는 생산기지다.

배터리는 크게 양극재와 음극재로 구성된다. 양극재는 전기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음극재는 리튬 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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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배터리 소재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점유율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POSCO Future M은 베트남이 투자 비용, 전력, 인건비, 물류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고 주요 시장과의 무역 여건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한국 경북 포항에서 연간 약 8000톤 규모의 관련 소재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공장이 가동되면 글로벌 고객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세안데일리 = 심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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