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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류社 팬코비나, 공장 폐쇄에도 전직원 ‘신년상여금’ 지급…대중 지지 받아

2025년 12월 31일 (수)

의류제품 생산 전문업체 ㈜팬코(대표 이광일)의 베트남 법인 팬코비나가 수주난으로 인한 공장 폐쇄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에게 신년 상여금을 지급을 약속해 대중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팬코비나는 호치민시 벤깟동(phuong Ben Cat) 미프억산업단지(My Phuoc)에 공장을 둔 ㈜팬코의 베트남 생산법인 중 하나로 지난 2003년부터 모기업 수주 물량을 현지에서 생산해 공급해 왔다.

앞서 팬코비나는 최전성기 대규모 생산시설로 빈즈엉성에서만 현지 근로자 8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주난으로 인해 최근 공장 가동을 결정하며 연중 최대 명절인 뗏(Tet 설)을 앞두고 재직자 2700여 명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호치민시수출가공산업단지관리위원회(HEPZA, 이하 산단위)의 쯔엉 반 퐁(Truong Van Phong) 부위원장은 30일 “한국 본사의 지급 계획에 따라 뗏 이전 일자리를 잃은 팬코비나 근로자들 또한 각자 기본급을 기준으로 내년 1월 신년 상여금을 받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코비나 노조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평균 기본급은 700만 동(266달러)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신년 상여금 지급은 생산 및 사업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팬코의 선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팬코비나는 신년 상여 외 근로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1월 급여를 새로운 최저임금에 맞춰 지급하고, 근로자들을 위한 각종 사회보험절차 지원, 임신 또는 출산휴가 중인 여성 근로자에 대한 모든 복지제도를 보장할 계획이다.

팬코비나의 빈즈엉성 공장은 잔여 주문을 완료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며, 익월인 2월부터는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다. 팬코는 공장 폐쇄 이후 꽝남성(현 다낭) 팬코땀탕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존 근로자들의 근무일은 내년 1월 15일까지이며, 팬코비나는 퇴직자들에게 1월 말까지 급여를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팬코비나의 공장 가동 중단 발표 이후, 미프억산업단지 내 업체 7곳이 이들을 고용하기 위한 채용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700여 명의 실직자들은 뗏 이후에도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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