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타운 거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베트남 중부 호이안(Hoi An)이 전 세계 여행객들이 뽑은 베트남에서 가장 친절한 여행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은 최근 발표한 제14회 트래블러리뷰어워즈(Traveller Review Awards)에서 호이안을 베트남에서 가장 친절한 여행지 1위로 선정했다.
부킹닷컴의 트래블러리뷰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투표를 기반으로 우수 여행지와 두각을 드러낸 관광시설을 평가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이번 자료는 3억7,000만 건의 검증된 리뷰가 평가 기준으로 활용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발표에서는 호이안이 베트남에서 친절한 여행지 10곳 중 1위에 올랐으며, 북부 화빈성(Hoa Binh)의 마이쩌우(Mai Chau), 럼동성(Lam Dong)의 꾸라오투(Cu Lao Thu, 푸뀌섬)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닌빈성(Ninh Binh)과 하장성(Ha Giang), 꼰다오섬(Con Dao), 퐁냐(Phong Nha), 달랏(Da Lat), 푸꾸옥, 까오방성(Cao Bang)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순위는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역사적 가옥을 지켜온 지역민들과 여행객을 가족처럼 맞이하는 진심 어린 환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브라나반 아룰조티(Branavan Aruljothi) 부킹닷컴 베트남지사장은 “진정한 여행의 완성은 풍경이 아니라 사람의 온기에서 온다”며 “호이안의 역사적 보존 정신과 하장, 마이쩌우 산간 마을 지역민의 순박한 환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여행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깊은 인상을 남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여행지로는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가 꼽혔고, 대만 마공과 아르헨티나의 산 마르틴 데 로스 안데스, 영국 해러게이트, 미국 프레더릭스버그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 221개국, 전년 대비 5% 늘어난 181만여 개 관광 부문 파트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는 숙박 시설 181만7,848곳, 렌터카 업체 1,899곳, 공항 셔틀 서비스 업체 137곳이 포함됐다.
베트남에서는 1만3,052개의 숙박 시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환대 산업의 가파른 성장을 증명했다. 비록 국가별 전체 수상 수 상위 10위권에는 동남아 지역에서는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