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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유해화학물질’ 처리 달팽이 유통 적발…5년간 3,000톤 판매

2026년 01월 29일 (목)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화학물질에 절인 식용 달팽이를 유통해 온 양심 불량 수산 가공업자가 적발됐다.

호치민시 공안 경제경찰국은 “불법 무허가 식품가공시설을 운영해 온 40대 남성 A씨를 식품안전 규정 위반 혐의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식용 달팽이의 표백과 식감, 중량을 부풀릴 목적으로 산업용 화학물질인 규산나트륨으로 가공한 다음 인근 시장이나 음식점 등에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3,000톤 이상의 달팽이를 판매, 수십억 동(10억 동, 3.8만 달러)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공안 당국은 빈동동(phuong Binh Dong) 락깟벤륵길(Rach Cat Ben Luc) 일대 단속 중 A씨의 무허가 식품가공시설에서 3톤이 넘는 달팽이가 규산나트륨 용액에 담겨 있는 것을 적발했다. 당국은 화학물질에 오염된 달팽이와 규산나트륨 1.5톤을 증거물로 압수 조치했다.

규산나트륨은 벽돌과 시멘트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화학물질로, 강한 알칼리성으로 인해 소화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식품 가공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공안 당국은 오염된 식품 유통과 관련된 인물들과 불법 화학물질의 출처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호치민 공안국은 연중 최대 명절인 뗏(Tet 설) 연휴를 앞두고 식품안전을 비롯한 대대적인 범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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