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데일리뉴스

호치민시, ‘냐롱-칸호이 항만공원’ 9월 2일 착공…32헥타르 규모

2026년 02월 28일 (토)

베트남 호치민시가 오랜 시간 미개발 지역으로 남아 있던 호치민시의 32헥타르(32만㎡) 규모 옛 4군 냐롱-칸호이(Nha Rong-Khanh Hoi) 항만 부지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호치민시 당상임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냐롱-칸호이 항만공원 조성사업을 포함시켰다.

시당위원회 지시에 따라 냐롱-칸호이 항만공원 조성사업은 호치민박물관과 호치민문화공간, 응웬떳탄길(Nguyen Tat Thanh) 확장사업과 함께 독립기념일(국경일)인 9월 2일 착공될 예정이다. 시당위원회는 해당 사업들에 대한 원활한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조속한 법적 절차 완료를 관련 부서들에 지시했다.

사이공강과 접해있는 32헥타르 규모의 해당 부지는 옛 1군 응웬후에(Nguyen Hue) 보행자거리와 박당부두(Bach Dang Wharf)와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이른바 ‘노른자 땅’ 중 하나다. 또한 1911년 6월 5일 응웬 떳 탄(호치민 초대 주석이 젊은 시절 사용하던 이름)이 구국을 위해 사이공에서 배를 타고 떠났던 역사적 장소인 냐롱부두가 위치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이 갖는 큰 의미는 시당위원회가 상업성 대신 공공성을 택했다는 점이다.

앞서 호치민시는 2016년 말 해당 부지에 쇼핑센터와 3,100세대 규모 아파트, 학교 및 의료시설 등을 포함한 냐롱-칸호이 복합 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승인한 바 있다. 2015년 승인된 세부계획(1/2,000)에 따르면, 전체 부지 중 공원 면적은 4%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은 고층 주택과 인프라 시설이 차지했다.

그러나 호치민시 당상임위원회는 지난해 말 해당 사업을 전격 중단하고, 해당 부지 전체를 시민들을 위한 녹지 및 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계획에서 전체 부지의 약 60%는 녹지 및 수변 공간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공공시설과 국제항만 지역이 20%씩으로 계획됐다. 이전 사업과 비교하면 공원 면적 비율은 15배 증가한 것이다.

이 밖에도 시당위원회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당위원회에 토지 보상과 수용, 공공투자 집행 등 지방 정부의 미해결 과제 및 난제 해소를 위한 시정부 차원의 리더십 발휘를 요청했다.

호치민시는 3월 말까지 국회의원 및 각급 인민의회 의원 선거 준비, 2026년 병역 업무, 지역내총생산(GRDP) 10% 이상 달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교통 체증과 침수, 환경 오염, 식품 안전, 화재 예방 및 통제 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광고 배너

뉴스기사 계속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