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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도시 최초 ‘자전거 전용차로’ 첫 선…시민들 호평 일색

2025년 12월 31일 (수)

베트남 호치민시 마이찌토(Mai Chi Tho) 대로에 도시 최초의 자전거 전용차로가 들어섰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교통을 지향하는 호치민시의 첫 번째 자전거 전용차로 시범 사업으로, 연말을 앞두고 새롭게 들어선 자전거 전용차로에 지역민들은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두 달간의 공사 끝에 최근 마이찌토 대로 자전거 전용차로가 완공을 앞두고 가개통돼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이 하나 둘 이곳을 찾고 있다.

사업비 127억 동(48.3만여 달러) 이상이 투입된 이번 자전거 전용차로는 마이찌토 대로를 따라 응웬꺼탁길(Nguyen Co Thach)부터 D1길까지 약 5.8km 구간으로 조성됐다. 자전거 전용차로의 폭은 1.5~2m이며, 최대 20km/h 속도로 주행할 수 있어 일상 레저는 물론, 자전거 출퇴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당 구간은 자동차 및 이륜차 통행을 금지하는 표지판과 차선 페인트가 도장되고 있으며, 자전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공용 자전거 거치소 5곳과 전용 주차장이 설치됐다.

오는 31일 완공을 앞둔 이번 사업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은 물론, 친환경 교통수단 장려, 도시 공간 개선 등에 기여해 지역민들에게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0년 개통된 마이찌토 대로는 서부 지역 보반끼엣길(Vo Van Kiet)부터 사이공터널을 지나 투티엠(Thu Thiem) 신도시를 잇는 총길이 약 7km, 왕복 10~14 차선의 동서 연결 도로로, 도심부터 안푸(An Phu) 교차로, 호치민-롱탄(Long Thanh)-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구간이다.

호치민시는 버스와 지하철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시민들로 하여금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 말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자전거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주로 젊은 세대가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치민시는 지하철 1호선을 따라 락찌엑교(Rach Chiec)부터 사이공교까지 보응웬지압(Vo Nguyen Giap, 옛 하노이대로) 일대 약 4km 길이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수도 하노이는 지하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또릭강(To Lich river)을 따라 옛 꺼우저이군(Cau Giay)과 동다군(Dong Da)을 연결하는 길이 4km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한 바 있다. 해당 노선은 지하철 2A호선 랑(Lang)역과 3호선 8번역과 연결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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