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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베트남국제금융센터’ 개소…총리 축사

2026년 02월 13일 (금)

베트남 정부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국제금융센터 호치민 사무소가 마침내 첫 운영에 들어갔다.

호치민시 사이공동(phuong Sai Gon) 응웬후에길(Nguyen Hue) 베트남국제금융센터 건물에 들어선 호치민시베트남국제금융센터(VIFC-HCMC)는 11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축사에서 “국제금융센터 설립은 전략적 인프라와 핵심 산업, 물류,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등 우선 분야에 대한 자본 유입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선택이자 실질적 조치”라고 강조하며 “국제금융센터는 기업들이 글로벌 밸류체인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대적 금융 도구를 제공하고, 지역 및 국제 금융 시장 세계 자본 유치에 있어 베트남의 위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찐 총리는 “국제금융센터를 보다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세계 다른 금융센터보다 우수한 제도와 메커니즘, 독창적인 모델과 유연하고 효율적인 관리 등 3가지 필수 요소를 갖춰야 한다”며 지방 당국의 정책적 지원을 강조했다.

응웬 반 드억(Nguyen Van Duoc)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호치민시는 국제금융센터에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들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정당한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정부는 투자자 및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난제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조속히 가동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지난해 6월 남부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과 중부 연안 도시 다낭에 각각 거점을 둔 ‘1센터·2거점’(one center, two destinations) 모델의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설립에 관한 결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정부는 원활한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그해 12월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설립에 관한 시행령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중 호치민시 사무소는 △항공금융센터 △해운금융센터 △상품거래소 △첨단기술결제센터 등 전략적 핵심 축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운영되며, 이 외 △핀테크 △디지털 뱅킹 생태계 구축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베트남은 호치민 국제금융센터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혁신적인 금융 밸류체인과 국제거래 및 정교한 금융상품에 초점을 맞춘 현대적인 금융 시장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호치민 국제금융센터에는 △소비코그룹(Sovico Group) △군대은행(MBBank 종목코드 MBB) △티엔퐁은행(TPBank, TPB) △사이공하노이은행(SHB) △손킴캐피탈(Son Kim Capital) △비나캐피탈(VinaCapital) △나스닥 등 7개 회사가 창립 회원사로 참여했으며, 이 외 △남아은행(Nam A Bank, NAB) △호치민시국가금융투자공사 △호치민시경제대 △온체인경제연합 △제마뎁트(Gemadept, GMD) △틱톡 등이 전략적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창립·전략적 회원사들은 독립적인 법인 자격으로 참여해 고객-상품 생태계를 연결하고, 인재 양성과 시장 구조 및 운영 표준 구축에 나서 호치민 국제금융센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호치민 국제금융센터는 공식 개소 전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61억 달러 규모 자본을 유치 확약을 통해 항공금융센터와 무역 및 물류 사업을 뒷받침할 해운금융센터를 설립하고, 이 외 스마트시티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억 달러 유치, 블록체인·토큰화 자산·디지털 자산 등의 온체인 경제를 위한 10억 달러 규모 펀드를 설립하는 등 초기 성과를 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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