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푸교차로 건설 현장. 호치민시의 최대 규모 교차로가 될 안푸 교차로 완공 시점이 당초 올 연말에서 내년 2분기로 연기됐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조금 웃도는 데 그쳐 현실적으로 완공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호치민시의 최대 규모 교차로가 될 안푸(An Phu) 교차로 완공 시점이 당초 올 연말에서 내년 2분기로 연기됐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시 건설국이 제출한 안푸교차로 완공 연기안을 최근 승인했다. 당초 안푸교차로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공정률은 70%를 조금 웃도는 데 그쳐 현실적으로 완공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안푸 교차로 투자사인 호치민시교통건설투자사업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는 공사 구간 일대의 복잡한 교통 체계와 막대한 통행량, 지하 기반 시설 문제 등으로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호치민시는 공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투자자 측에 지시했다.
관리위는 호치민시 지시에 따라 오는 31일 전까지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에서 마이찌토(Mai Chi Tho) 대로로 우회전해 보응웬지압(Vo Nguyen Giap) 대로로 진입할 수 있는 N2교를 개통해야 하며, 내년 1월 15일 이전 HC1-02 지하차도(마이찌토 대로 및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 연결 구간)를 완공하고, 나머지 모든 공사를 2026년 2분기 중 마무리해야 한다.
지난 2022년 말 착공한 안푸교차로 건설사업은 호치민-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마이찌토 대로 간 지하차도를 포함해 3층 규모 입체 교차로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3조4000억 동(1억2910만여 달러) 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고가 구간에는 고속도로 진입로를 통해 마이찌토 대로부터 르엉딘꾸아길(Luong Dinh Cua)까지 이어지는 Y자형 구간과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마이찌토 대로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을 위한 구간이 포함된다. 지상에는 중앙 로터리와 교통섬 내 상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마이찌토-동반꽁(Dong Van Cong) 교차로는 지하차도 외 각 구간을 잇는 2개의 고가도로가 건설되며, 동반꽁길 경로상에 위치한 지옹옹또(Giong Ong To) 교량에도 2개의 추가 지선이 건설될 예정이다.
앞서 안푸교차로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6월부터 지하차도가 개통돼 차량 통행이 이어지고 있지만,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되지 않은 탓에 출퇴근 시간대 정체는 여전한 상황이다.
안푸교차로는 물동량 기준 베트남 최대 항구인 깟라이항으로 이어지는 관문일뿐만 아니라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마이찌토대로, 르엉딘꾸아길, 응웬티딘길(Nguyen Thi Dinh), 동반꽁길 등 주요 구간과 연결되는 핵심 구간중 하나로, 교차로를 드나드는 컨테이너 트럭만 일평균 2만여 대에 이른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