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곳곳에 전기 오토바이용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BSS)가 설치될 예정이다.
응웬 반 드억(Nguyen Van Duoc)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최근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 모델 도입을 주제로 관련 부서의 간담회를 가진 뒤 이 같은 결론을 발표했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장려를 위한 것으로, 도시 곳곳에 충전함(충전 캐비닛) 2만개 설치를 골자로 한다.
시 지도부는 △BSS 투자·설치·관리 및 운영 사업자 선정 기준 △충전함 설치 가능 보도 목록 검토·공표와 시 건설국에 지시했다. 또한 모든 업체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건설국은 △명확한 투자 후 관리 체계 △운영 중 사업체의 책임 범위 규정 △전기안전·화재예방 및 통제 △질서·안전 △환경 보호 △사고 대응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호치민시 공안국과 공상국, 전력공사 등 관련 부서가 건설국과 협을 통해 BSS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설국 따르면, 앞서 전기차충전 브랜드인 V그린(V-Green)과 그레이트웰스(Great Wealth) 2곳이 BSS 2만 곳 설치 계획을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각 캐비닛에는 혼다와 야마하, 빈패스트(VinFast), 야디(Yadea) 등 다양한 전기 오토바이 브랜드 모델과 호환이 가능한 6~12kW 용량 배터리 6~12개가 구비된다.
이들 기업은 시스템 투자와 운영 및 유지보수에 관한 비용 일체를 자체 부담하고, 당국의 요청 시 자진 철거 및 이전한다는 계획으로, 승인 시 올해 1분기 중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호치민시에서 운행 중인 전기 오토바이는 1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나, 급속 충전소는 300곳이 채 되지 않아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당국은 이러한 BSS 모델이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충전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아파트 거주자들의 편의 도모, 화재 안전과 관련한 갈등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