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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화장품’ 온라인판매 관리감독 강화…라이브커머스 중점 단속

2026년 02월 10일 (월)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가 화장품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당국은 특히 화장품 온라인 판매와 라이브커머스의 규정 위반 여부에 중점을 두고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새로운 시장 관리 지침을 통해 화장품 생산과 판매, 광고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관련 부서에 지시하고 나섰다. 시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화장품 시장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는 사례도 시장 성장과 비례해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당국의 지시에 따라 시 보건국은 유관 부서와 기관, 각급 인민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관내 화장품 생산 및 판매 시설에 대한 단속 및 감독을 강화할 예정으로, 특히 전자상거래와 소셜미디어(SNS), 라이브커머스 등 위험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시 보건국은 문화체육국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화장품 광고를 모니터링하고, 허위 광고 등의 규정 위반 사례를 신속히 적발해 처리하고, 공상국 및 시장관리국과 함께 원산지 불명 화장품과 위조품, 불량품 판매 단속을 펼치는 한편, 규정 위반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에 나설 계획이다. 호치민시 공안국은 위조 화장품 생산 및 판매, 허위 신고서 제출, 유통 관련 위반 혐의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데이터 분석업체 메트릭(Metric)에 따르면 지난해 쇼피(Shopee)와 틱톡숍(TikTok Shop), 라자다, 티키 등 4대 이커머스 플랫폼의 베트남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약 28억 6930만 달러(29.5%)로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구매한 뷰티 상품 수는 5억6,000만 개로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약 30%, 수량은 6% 넘게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말 수십억 동 규모의 짝퉁 화장품과 기능성 식품을 제조,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판매해 온 일당이 호치민시에서 붙잡혔으며, 지난달에는 꽝찌성(Quang Tri)과 하노이, 닌빈성(Ninh Binh) 공안 당국이 직접 제조한 가짜 화장품을 페이스북과 쇼피를 통해 유통하던 조직을 적발하고 25톤 가량의 제품을 압수하기도 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이러한 규정 위반이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자 시 공상국에 각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해 가짜 화장품을 판매하는 판매업체를 신속히 적발하고, 엄단에 나설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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