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나흘간의 신정 연휴를 맞는 가운데 연휴 기간 호치민시의 떤선녓공항(Tan Son Nhat)이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떤선녓국제공항은 30일 “내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일평균 공항 이용객은 약 13만1000명, 이·착륙편 수는 760편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이며, 운항편수는 평소와 비교해 약 6%, 지난해 신정보다 12%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1월 1일과 4일 양일에는 일평균 786편,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13만5000명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여객 수요는 주로 국내선에 집중돼 있다.
이에 대해 공항측은 “국내선 터미널 2곳의 운항 배분을 조정해 이전 기간과 비교해 혼잡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떤선녓공항의 국내선 터미널은 1터미널과 3터미널 2곳으로, 비엣젯항공(Vietjet Air 종목코드 VJC)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는 모두 3터미널로 이전된 상태다.
이어 “현재 승객 서비스 및 보안을 위한 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부서들이 협력 중으로, 항공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혼잡 시간대 적절한 인력 배치 및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떤선녓공항에 따르면, 체크인 카운터와 수화물 컨베이어, 출발 게이트는 각 터미널의 실제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4월 말 공식 개장한 3터미널은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에도 원활한 운영 상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VNeID 본인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승객들의 탑승 수속 시간 단축에 기여하고 있다.
떤선녓공항 3터미널은 설계 여객 수용 인원 2000만명의 베트남의 최대 국내선 터미널로, 이를 통해 종전 3000만 명이던 연간 수용 인원도 50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편,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 또한 신정 연휴(12월31일~2026년 1월 4일) 여객 수가 평소와 비교해 5~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1월 4일은 이용객이 12.5% 늘어난 약 11만5000명에 달해 공항이 크게 붐빌 전망이다. 이날 이·착륙편 수는 국제선 330편을 포함해 650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두 공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분증을 미리 준비할 것과 터미널을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국내선은 최소 2시간,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 도착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