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S10 팜반박역 건설 위해 교통 동선 조정
좌회전 차량은 유턴 우회 불가피… 시 “감속·통제요원 지시 따라야”
벤탄-탐르엉 2호선, 2030년 완공 목표… 도심-북서부 연결 핵심축
호치민시가 지하철 2호선 역 건설 공사에 들어가면서 탄선동 쯔엉찐-팜반박 교차로 중앙분리대를 이번 주말부터 폐쇄한다.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당분간 우회 동선을 이용해야 한다.
시 건설국은 벤탄-탐르엉 지하철 2호선의 S10역, 즉 팜반박역 건설을 위해 토요일부터 해당 교차로의 교통체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호치민시 두 번째 도시철도 노선 공사를 본격화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가장 큰 변화는 좌회전 차량 흐름이다. 팜반박 거리에서 콩호아 거리로 좌회전하려는 차량은 기존처럼 교차로를 바로 통과할 수 없다. 대신 쯔엉찐 거리로 우회전한 뒤, 쯔엉찐-떠이탄 교차로에서 약 200m 떨어진 새 유턴 지점에서 방향을 바꿔 콩호아 거리로 진입해야 한다. 운전자는 쯔엉찐-떠이탄 교차로에서 직접 유턴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반대 방향 차량도 사정은 비슷하다. 쯔엉찐 거리를 달리다 팜반박 거리로 좌회전하려는 경우, 쯔엉찐-떠이탄 교차로 인근에 새로 마련된 유턴 지점에서 돌아와 쯔엉찐-쩐타이통-팜반박 순으로 진입해야 한다. 또 다른 경로로는 쯔엉찐-콩호아 교차로에서 유턴한 뒤 다시 쯔엉찐 거리를 따라 돌아와 팜반박 거리로 들어갈 수 있다.
시는 공사 구간 접근 차량에 감속 운행을 당부했다. 교통 통제 요원의 안내와 현장 표지판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지하철 공사와 교차로 통제가 맞물리면서 주말은 물론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벤탄역과 북서부 탐르엉역을 잇는 지하철 2호선은 총연장 약 11.3km 규모의 핵심 도시철도 사업이다. 11개 역이 들어서며, 까흐망탕땀과 쯔엉찐 같은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조성된다. 현재 여러 구간에서 동시다발적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호치민시는 올해 1월 중순 2호선 건설에 착수했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2024년 말 개통한 첫 도시철도 노선 벤탄-쑤오이띠엔선에 이어 2호선까지 가동되면, 도심과 외곽을 잇는 도시철도망 구축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앙분리대 폐쇄는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호치민 도시철도 확장의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다만 대형 인프라 공사는 완공보다 공사 기간의 혼잡 관리가 시민 체감도를 좌우한다. 공사 속도만큼 교통 관리의 정교함이 함께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출처: tuoi 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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