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베트남 후에(Huế)시가 타짜익(Tả Trạch) 댐의 비상 시 저수 수위를 높여 홍수 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후에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호앙 하이 민(Hoàng Hải Minh) 부위원장 주재로 관련 부서 회의가 열려 타짜익 댐의 긴급 상황 대비 저수 수위 상향 방안이 논의됐다.
자문기관은 현재 정상 수위 45m를 46.5m 또는 47m로 높이는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각 방안에는 댐 안전성, 홍수 조절 용량, 하류 지역 영향 등에 대한 계산이 포함됐다.
아울러 댐 수위 상승 시 홍수량 일부를 농(Nông)강, 라선(La Sơn)강, 푹미(Phước Mỹ)강 등 인근 유역으로 분산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회의에서는 각 방안의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 예상되는 영향 등을 집중 분석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계획을 보완하기로 했다.
호앙 하이 민 부위원장은 “저수 수위 상향은 경제·사회 발전 요구와 댐 안전, 하류 지역 보호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당국은 댐 안전 요소 재점검, 수로 전환 인프라 평가, 하류 지역 영향 분석을 철저히 진행하고, 긴급 대응 시나리오와 상세 침수 지도를 작성해 댐 관리·운영에 첨단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타짜익 댐은 2005년 11월 26일 향(Hương)강 수계의 주요 지류인 타짜익강에 착공됐다. 유역 면적 717㎢, 최대 댐 높이 56m, 저수 용량 5억980만㎥ 규모로 후에시 푸바이(Phú Bài)구에 위치한다.
이 댐은 발전 외에도 소규모·조기 홍수 방어, 본격 홍수기 홍수량 감소, 생활·산업용수 공급, 향강 평야 농경지 관개, 하류 염분 제거를 위한 담수 공급, 석호 지역 환경 개선, 수산 양식 지원 등 다목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 말 대홍수 당시 후에시 흐엉안(Hương An)구에 사는 쩐 티 란(Trần Thị Lan·50)씨는 키우던 닭 80여 마리를 모두 잃었다. 이후 란씨는 뜨어이째(Tuổi Trẻ)지와 그린피드(GREENFEED)사로부터 병아리 150마리와 사료, 동물약품을 지원받았다.




출처: Tuổi Tr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