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

SK그룹, 베트남 ‘에너지·반도체’ 투자 확대 본격화

SK그룹이 에너지와 반도체 분야에 있어 베트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제80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끄엉 주석은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투자·무역 상대국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훌륭하게 발전해 왔다”며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사의를 표했다.

2025년 09월 26일

호치민시, 교통법규 위반자에 ‘사회봉사’ 처분 검토…부총리 지시

베트남 호치민시가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 현행 수준의 처벌에 더해 사회봉사 명령을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상반기 교통 질서 및 안전 보장에 관한 회의 이후,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가 교통법규 위반자의 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호치민시에 지시한 사항 중 하나이다.

부총리 지시에 따라 호치민시 공안국은 향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정에 맞춰 행정 위반 처리법을 연구하고, 관련 당국에 법령 개정 및 보완을 권고할 예정이며, 호치민시는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사회봉사 명령을 처분하기 위한 관련 법령을 연구·보완할 계획이다.

2025년 09월 26일

푸꾸옥, ‘2027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주요 행사장 시설 잇따라 착공

베트남이 오는 2027년 푸꾸옥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인프라 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 중앙 정부는 지난 24일 푸꾸옥에서 안장성(An Giang) 인민위원회 및 유관 기관들과 함께 ‘APEC 2027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10대 인프라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된 10대 사업은 총 9조2000억동(3억4830만여달러) 규모로 △975번 지방도 △끄아깐(Cua Can) 저수지 △스마트 모니터링 및 제어 센터 △APEC 컨퍼런스 센터 건설 예정지 평탄화 및 제방 건설 △바이본(Bai Bon) 폐기물 처리시설 △안터이(An Thoi)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끄아깐 저수지 수처리시설 등 교통·환경·기술 및 도시 인프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09월 25일

베트남, 중주철 앞두고 두리안값 상승세…kg당 28만동 전년比 2배↑

베트남의 두리안 가격이 중추절(우리의 추석)을 앞두고 늘어난 수요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수 업계에 따르면, 현재 껀터와 닥락성(Dak Lak), 띠엔장성(Tien Giang) 등 주산지에서 무상킹(Musang King) 품종 두리안의 산지 도매가는 kg당 9~12만동(3.4~4.5달러)에 형성돼 있으며, 최상품인 1등급 두리안은 kg당 14만동(5.3달러)까지 올라간다.

산지가가 오르자 소매가도 덩달아 올랐다.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1등급 두리안의 판매가는 kg당 22만~28만동(8.3~10.6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2025년 09월 25일

베트남 회계프로그램 AM노트, 현지 진출 우리 기업 지원에 신한은행과 ‘맞손’

베트남 회계 프로그램 전문기업 AM노트(AMnote)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특별 계좌 개설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의 협력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신한베트남은행에서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기업 고객에게는 AM회계법인(대표 구진영)이 제공하는 회계·법률 자문 서비스(3개월) 혜택과 함께 AM회계법인이 개발한 회계 프로그램 AM노트 3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양사의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09월 25일

하이퐁시, 연내 ‘자유무역지구’ 설립 박차…6300헥타르 규모

베트남 북부 항만도시인 하이퐁에 자유무역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하이퐁시 당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에서 연내 자유무역지구 조성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승인했다.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당위원회에 따르면, 하이퐁 자유무역지구는 남부 해안경제구역과 딘부-깟하이(Dinh Vu-Cat Hai) 경제구역 일대 약 6292헥타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자유무역지구는 북부에 조성되는 최초의 종합 자유무역지구로, 하이퐁과 북부 지역의 산업-물류 가치 사슬을 재편하고,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2025년 0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