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민 50여 명 참석, 그날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 기려
– 이재명 대통령 기념사 대독 및 결의문 낭독, ‘임을 향한 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
지난 5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총영사관 별관 한인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5월의 정신, 민주주의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재외동포 사회의 결속과 민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민 50여 명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5·18 영령들을 향한 헌화와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정정태 주 호치민 총영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하며 “오월의 정신은 우리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이며, 그날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인선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월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교민 사회도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수호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한 후, 당시 1980년 5월의 상황을 담은 역사 동영상을 시청하며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겼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임을 향한 행진곡’을 힘차게 합창하며 엄숙하고 결연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멀리 타국에서도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민들과 함께 올바른 역사관을 공유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