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토람(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토람 총서기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이 함께 중국을 찾는다.
응우옌민부(Nguyễn Minh Vũ) 베트남 외교부 상무차관은 방문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은 토람 동지가 당과 국가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뒤 처음으로 진행하는 국빈 방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한 지(2025년 4월) 정확히 1년 만이며,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양국 최고지도자가 세 번째로 상호 방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우옌민부 차관은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은 당 14차 대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새로운 발전 시대로 접어들었고, 중국은 제15차 5개년 경제사회발전 계획을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양측이 조속히 방문 일정을 잡은 것은 ‘동지이자 형제’인 관계를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이며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최우선 의지와 높은 결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단언했다.
이번 방문은 전략적 결속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양당·양국 관계의 새로운 정점을 확립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응우옌민부 차관은 “양국 최고지도자들이 경제·무역·투자·관광, 공급망·생산망 협력, 교육·과학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과 돌파구를 함께 모색하고, 각국의 발전 목표와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은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일부 이견과 현안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민간 교류와 지방 협력을 증진해 양국 관계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역내와 세계의 평화·안정·협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응우옌민부 차관은 “양국 간 안정적이고 효과적이며 실질적인 관계는 베트남과 중국 모두 새 시대 성장·발전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와 역내 정세가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지금, 안보와 협력, 발전을 지켜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양국 관계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며 응우옌민부 차관은 베트남-중국 관계가 ‘6개 더(6 hơn)’ 방향에 따라 긍정적 발전세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양측 간 정치적 신뢰가 공고해지고 강화되면서 전략적 방향 설정과 양자관계 주도 역할을 계속 발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출처: Thanh Niê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