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찌(Quảng Trị)성에서 빵을 먹은 뒤 68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건의 원인균이 살모넬라(Salmonella)와 바실루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로 확인됐다.
꽝찌성 질병통제센터(CDC)는 9일 오전, 냐짱 파스퇴르 연구소(Viện Pasteur Nha Trang)가 지난 5월 3~4일 채취한 식품 시료 12건과 환자 검체 7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결과, 환자 검체 7건 전부와 고수(rau ngò), 달걀, 어간장, 소빵(bánh mì ổ xíu) 등 식품 시료 4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은 고수, 완제품 빵, 소시지(chả lụa), 밀가루죽 등 4개 식품 시료에서 나왔다.
vn오늘의 베트남어 퀴즈단어
다음 한국어 뜻에 해당하는 베트남어 단어는?
“중독, 식중독”
①dị ứng
②tiêu chảy
③nhiễm khuẩn
④ngộ độc
문장 퀴즈도 풀어보기
다음 한국어 문장을 베트남어로 올바르게 번역한 것은?
“만약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병은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①Khi được điều trị đúng cách, bệnh có thể dẫn đến các biến chứng nguy hiểm.
②Nếu không phát hiện kịp thời, bệnh có thể tránh được các biến chứng nguy hiểm.
③Nếu không điều trị kịp thời, bệnh có thể trở nên nguy hiểm hơn.
④Nếu không điều trị kịp thời, bệnh có thể dẫn đến các biến chứng nguy hiểm.
환자 68명은 지난 4월 28~29일 이틀에 걸쳐 떤럽(Tân Lập)사 소재 한 빵 가게에서 바게트 빵을 사 먹은 뒤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흐엉호아(Hướng Hóa) 지역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9일 오전 기준 전원 퇴원했다. 환자 연령은 주로 11~15세이나, 최연소는 생후 28개월, 최고령은 87세였다. 대부분 고열, 복통, 설사, 전신 피로 증상을 호소했다. 해당 빵 가게는 사건 발생 이후 즉시 영업이 중단됐다.
살모넬라균은 물속에서 2~3주, 분변 속에서 2~3개월 생존하며, 100도에서 5분간 가열하거나 일반 살균제로 사멸시킬 수 있다. 반면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은 토양과 분변 등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해 식품 오염이 쉽고, 포자 형태로 생존하며 고온에도 강한 내성을 지닌다. 이 균은 4~48도에서 잘 증식하며, 특히 28~35도 환경에서 가장 왕성하게 번식한다.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식중독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섭취 후 6시간 이내에 구역질, 구토, 복통이 발생하는 급성형과, 6~15시간 후 설사를 유발하는 지연형이 있다. 두 균 모두 익히지 않은 음식이나 비위생적인 조리 과정을 통해 감염되며, 불량한 위생 환경과 오염된 수원(水源)도 주요 전파 경로다.
보건 당국은 원산지가 분명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반드시 익혀 먹으며, 조리 전후 손 씻기와 날것·조리식품 분리 보관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식사 후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히 쉬면서 경구수액(oresol)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임의로 약을 복용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