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베트남 국회가 동나이(Đồng Nai)성의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5월 14일, 응우옌 홍 디엔(Nguyễn Hồng Diên) 국회 부의장이 시찰단을 이끌고 동나이성을 방문해 3대 핵심 교통 프로젝트—비엔호아(Biên Hòa)-붕타우(Vũng Tàu) 고속도로, 롱타인(Long Thành) 국제공항, 호찌민(TP.HCM) 순환도로 4호선—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판 반 마이(Phan Văn Mãi) 국회 경제재정위원장, 레 아인 투언(Lê Anh Tuấn) 건설부 차관, 호찌민시 및 동나이시 지도부가 함께 했다.
**롱타인 공항, 2026년 말 상업 운항 목표**
롱타인 공항 건설사업관리단의 부 팜 응우옌 안(Vũ Phạm Nguyên An) 단장은 “2026년 말 상업 운항 개시를 목표로 강력히 독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사업 추진에 두 가지 주요 변수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유류가격 변동과 원자재 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시공사 부담이다. 총액계약(turnkey) 방식인 만큼 시공사가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지만, 이 자체가 큰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인력난이다. 남부 각 지역과 동나이시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공사 현장 인력 확보율이 60%를 넘지 못하는 시점도 있었다. 시공사가 인건비를 30~40% 올렸음에도 인력 부족이 해소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안 단장은 5월 초 이후 모든 걸림돌을 해소하고 시공사 대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 공사 패키지의 공정 일정을 재정비하도록 시공사에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장비의 약 95%가 이미 현장에 반입됐으며, 이 중 80%는 설치까지 완료된 상태다. 베트남 공항공사(ACV)는 약 2년 전부터 롱타인 공항 지사를 설립해 운영 인력을 채용, 국내 다른 국제공항에서 실무 교육을 진행해왔다. 안 단장은 “개항 즉시 인계·운영할 수 있는 인력이 이미 갖춰져 있다”고 자신했다.
**2026년 말, 롱타인-호찌민 교통망 완전 연결**
레 아인 투언 건설부 차관은 롱타인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의 75%가 호찌민시 방향 수요임을 강조하며, 호찌민~롱타인 구간 도로망 확충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철도 연결은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찌민시 안푸(An Phú) 교차로와 동나이성 롱타인 교차로의 병목 문제는 이미 해결됐으며, 호찌민~롱타인 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호찌민 도심에서 롱타인 공항까지 약 40분이면 이동 가능해진다.
교통망 확충 일정도 속속 윤곽이 잡히고 있다. 비엔호아-붕타우 고속도로는 이미 개통됐고, 벤럭(Bến Lức)-롱타인 구간은 2026년 9월 개통 예정이다. 호찌민 순환도로 3호선은 오는 6월 30일 개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나이시의 25B·25C 노선도 투자가 추진 중이다.
투언 차관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롱타인 공항과 호찌민시를 잇는 교통망이 끊김 없이 완전히 연결될 것”이라며 “공항 개항 당일 교통 연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출처: Tuổi Tr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