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베트남 동나이(Đồng Nai)성 빈꾸우(Vĩnh Cửu)현에 새로 출범한 짜이안(Trị An)사는 마다(Mã Đà)사, 구 짜이안사, 빈안(Vĩnh An)읍을 통합해 탄생했다.
짜이안사의 총면적은 660.46㎢에 달한다. 이 중 임업용지가 4만5,515ha로 전체의 70%에 육박하며, 짜이안 호수 수면적만 1만2,988.6ha에 이른다. 짜이안 호수 전체 수면적은 3만2,500ha가 넘는다.
이 지역엔 국도는 지나지 않지만 761번, 762번, 767번, 768번 등 4개 성도(省道)가 관통한다. 특히 767번 성도는 마다 다리를 통해 구 빈프억(Bình Phước)성과 동나이성을 잇는 핵심 교통로다. 서부고원 지역과 롱탄(Long Thành) 공항, 호찌민시를 연결하는 무역 관문 역할을 한다.
767번 성도는 동나이 자연문화보호구역을 관통하는데, 현재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계획이 수립돼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나이 자연문화보호구역은 10만ha가 넘는 광활한 면적을 자랑한다. 엄격한 보호를 받는 천연림이 6만8,000ha, 짜이안 호수 수면적이 3만2,500ha 이상이며, 나머지는 조림지다.
보호구역 대부분이 짜이안사 관할이다. 이곳엔 국가급 유적지인 D전구(Chiến khu Đ)와 남부중앙국(Trung ương Cục Miền Nam) 2곳이 자리한다.
동나이성의 2021~2030년 계획, 2050년 비전에 따르면 짜이안 호수와 호숫가 일대는 자연 및 생태 레저 지역으로 지정됐다.
구체적으론 이곳을 국가급 관광단지로 개발해 고급 생태관광과 휴양·레저 모델을 구축하되, 수변 경관과 산림 생태계 보전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은 짜이안 호수 순환도로 건설과 호숫가 리조트 단지 조성이다. 자연경관과 연계한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짜이안 호수를 활용한 청정에너지 생산에도 투자한다. 태양광, 수력, 바이오매스 발전 등을 집중 육성해 산업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짜이안사는 짜이안 호수 대부분과 동나이 자연문화보호구역을 관할하는 만큼 관광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앞서 2023년 말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동나이 자연문화보호구역의 생태관광·휴양·레저 개발안(2021~2030)을 승인했다. 이곳의 자연자원, 문화자원, 역사유적을 활용해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개발안에 따르면 생태관광, 휴양, 레저, 서비스 활동을 위해 51개 지점이 계획됐다. 총 투자액은 9,910억 동으로 추산되며, 이 중 재정 지원은 200억 동, 나머지는 민간 투자 유치로 충당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412ha 규모의 반야생 동물원(사파리), 240ha 규모의 야생동물 구조보호센터, 326ha 규모의 고급 복합 리조트 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나이 자연문화보호구역은 투자 유치에 나섰고 13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 결과 5개 업체가 기준을 충족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6년 1월 초 동나이 자연문화보호구역은 첫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는 투자주식회사(Công ty CP Đầu)다.






출처: Thanh Niê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