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
대만의 신장내과 전문의 홍융샹(Hong Yongxiang) 박사는 최근 충격적인 사례를 공개했다. 담배와 술을 끊고 매일 아침 ‘그린 스무디’와 오트밀을 먹으며 건강관리에 나섰던 환자들이 오히려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악화돼 결국 투석 치료를 받게 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일반인에게는 좋은 ‘건강 식단’이 신장병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홍 박사는 임상 경험과 최신 영양학 연구를 바탕으로 만성 신부전 환자가 피해야 할 아침 식사 7가지를 정리했다.
**7위: 만두, 찐빵 등 속이 든 음식**
육즙이 풍부한 속을 만들기 위해 식당들은 지방 함량이 50%에 달하는 삼겹살을 사용한다. ‘전분 껍질에 기름을 감싼’ 이런 음식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포화지방이 많아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신장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킨다.
**6위: 철판 볶음면**
볶음면에 들어가는 후추 소스나 버섯 소스에는 소금, 기름, 설탕, 변성 전분이 대량 함유돼 있고 각종 증점제도 첨가된다. 한 그릇에 나트륨이 1,200mg 이상 들어있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넘는다. 이는 체내 수분 축적과 혈압 상승을 일으켜 신장 사구체를 직접 공격한다.
**5위: 오트밀과 시리얼**
맛을 개선하기 위해 시판 시리얼에는 인산염이 첨가된다. 또한 통곡물 자체도 인 함량이 매우 높다. 일반인에게는 좋은 식품이지만, 신장병 환자는 과잉 인을 배출하지 못해 피부 가려움증, 뼈 약화, 혈관 석회화가 발생한다.
**4위: 튀김과 구운 빵**
튀김은 기름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다. 조리 과정에서 바삭함을 내기 위해 알루미늄이나 인이 함유된 팽창제를 넣는 경우가 많아 신장 기능 저하를 가속화한다.
**3위: 흰죽에 절임류 반찬**
죽 자체가 혈당지수(GI)가 매우 높아 ‘설탕물’이나 다름없다. 여기에 곁들이는 짠지, 육포, 장아찌, 절임 계란은 모두 나트륨 함량이 극도로 높은 가공식품으로, 체내 수분 저류와 신장 배설 부담을 가중시킨다.
**2위: 그린 스무디와 에너지 음료**
‘디톡스 음료’로 알려져 있지만, 시금치,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는 모두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칼륨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혈중 칼륨 농도가 상승하고, 이는 부정맥을 유발해 심지어 급성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참고로 신장병 환자가 녹색 채소를 먹으려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칼륨을 제거한 후 조리해야 한다.
**1위: 햄버거·소시지·밀크티 콤보**
이 조합은 신장에 해로운 요소를 모두 갖췄다.
가공육은 나트륨, 아질산염, 인산염 첨가물 함량이 극도로 높아 심혈관 질환, 신장병,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양념과 빵에는 나트륨이 보통 1,000mg을 넘어 고혈압과 신부전을 악화시킨다.
당분 음료는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신부전 환자에게는 이런 수치 관리가 생명과 직결된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