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된 82세 노인을 돌보면서 수십 차례 폭행한 가사도우미가 법정에서 “월급을 떼였기 때문”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다 재판부의 호된 질타를 받고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노이(Hà Nội) 제3구역 인민법원은 5월 14일 타잉호아(Thanh Hóa)성 출신 쯔엉 티 박(Trương Thị Bắc·47)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박은 2017년 절도 혐의로 집행유예 8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vn오늘의 베트남어 퀴즈단어
다음 한국어 뜻에 해당하는 베트남어 단어는?
“돌보다, 보살피다”
①giúp đỡ
②hỗ trợ
③nuôi dưỡng
④chăm sóc
문장 퀴즈도 풀어보기
다음 한국어 문장을 베트남어로 올바르게 번역한 것은?
“노인 돌봄 업무는 인내심, 사랑 그리고 책임감을 요구합니다.”
①Công việc chăm sóc người già cần có sự thô bạo, yêu thương và trách nhiệm.
②Công việc chăm sóc người trẻ đòi hỏi sự kiên nhẫn, yêu thương và trách nhiệm.
③Công việc chăm sóc người già đòi hỏi sự kiên nhẫn, yêu thương và trách nhiệm.
④Công việc chăm sóc người già thể hiện sự kiên nhẫn, yêu thương và trách nhiệm.
박은 지난해 12월, 뇌졸중을 앓고 있는 호아(Hoa) 할머니(82)의 아들 끄엉(Cường)씨에게 월 1,100만 동을 받기로 하고 하노이 자택에서 할머니를 돌보는 일을 맡았다. 그러나 올해 1월 초, 끄엉씨가 어머니를 방문했을 때 할머니의 귀와 눈 주변이 멍들고 이마가 붉게 부어 있었다. 박은 “넘어졌다”고 해명했지만, 가정용 CCTV를 확인한 끄엉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박이 수일에 걸쳐 할머니를 반복적으로 때리고 뺨을 치고 머리카락을 움켜쥐거나, 겨드랑이를 잡아 들었다가 휠체어에 내팽개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법정에서 박은 “끄엉씨가 첫 달 월급 중 500만 동을 주지 않아 억울하고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말을 바꾸는 태도를 지적하며 CCTV 영상을 법정에 상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82세 반신불수 노인인데, 피고인은 그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다. 인간적인 양심이 없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노인은 몸이 약해 조금만 충격을 줘도 크게 다친다는 것을 몰랐느냐”고 묻자, 박은 “할머니가 앉는 자세가 비뚤어져서 그랬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
끄엉씨는 법정에서 박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근무 시작 전 서로 합의하에 500만 동을 구정(Tết Nguyên đán) 때 돌려주기로 했고, 박도 동의했으며 일하는 동안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정 연휴 10일 동안 박이 일당 100만 동씩 받고 근무하기를 원해 응했고, 구정 후 6일간 쉬겠다고 해도 군말 없이 허락했다. 13번째 달 월급도 지급했고, 매달 아침 식사비 60만 동도 별도로 챙겨줬다”고 말했다.
끄엉씨는 사건 이후 어머니에게 나타난 변화도 전했다. 할머니 호아씨는 이 일을 겪은 뒤 심각한 우울증과 공포 증세를 보이며 더 이상 가사도우미 고용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박은 법정에서 울음을 터뜨리며 잘못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박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는 노약자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모욕했다”고 판시하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24~30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