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토람(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5일 저녁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부인과 함께 베트남-중국 우호 관계에 기여한 중국 장성들과 전문가, 인사들의 유가족을 만났다.
이날 만찬에는 쩐깜뚜(Trần Cẩm Tú) 당 서기국 상무위원, 부이티민호아이(Bùi Thị Minh Hoài)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주석, 판반장(Phan Văn Giang)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대장), 레호아이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이 배석했다.
토람 총서기는 베트남이 민족 독립과 조국 통일을 위해 벌인 두 차례 항전에서 베트남 인민을 도운 중국 고문단과 전문가들의 유가족, 그리고 베트남 혁명 원로들의 가족을 만나게 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의 고난 속에서 천경(陳賡) 대장, 위궈칭(韋國清) 상장을 비롯한 중국 고문단과 전문가들이 베트남 인민과 고락을 함께했다”며 “호찌민(Hồ Chí Minh) 주석, 보응우옌잡(Võ Nguyên Giáp) 대장과 베트남 혁명 선배들 곁에서 용감히 싸워 항전의 결정적 승리를 함께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토람 총서기는 “베트남 혁명의 든든한 후방이 돼준 중국 장성들과 전문가들이 인력과 물자 양면에서 베트남을 크게 도왔다”며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최근 양국 관계의 괄목할 성과를 소개하며 “양당·양국 지도부 간 긴밀한 교류와 함께 안보·국방 협력이 더욱 내실화되고, 경제·무역·투자 협력과 교통 연결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베트남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베트남은 중국의 전 세계 4위 무역 파트너다. 지방 간 협력과 민간 교류도 활발해 “양당·양국 관계가 수십 년 만에 가장 좋고 깊이 있으며 실질적이고 전면적인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토람 총서기는 “베트남과 중국은 이웃이자 전통적 우방이며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로서,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하고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며 “중국과의 관계 발전은 객관적 요구이자 전략적 선택이며, 베트남 외교 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토람 총서기는 “여러분을 베트남 인민 가족의 일원으로 소중히 여기며, 양국 우호의 역사를 목격한 산 증인으로 존중한다”며 “베트남 당과 국가, 인민은 중국 당과 국가, 인민이 베트남 인민에게 베푼 크고 진심 어린 지원을 항상 소중히 기억하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Thanh Niê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