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
빈그룹(Vingroup) 주가 강세가 베트남 최고 재벌 팜낫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의 순자산을 사상 처음으로 350억 달러 고지에 올려놓았다.
포브스(Forbes)가 5월 6일 기준으로 업데이트한 데이터에 따르면, 브엉 회장의 자산 순위는 세계 6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가족들의 자산도 함께 불어났다. 부인 팜투흐엉(Phạm Thu Hương) 여사는 약 38억 달러, 처제 팜투이항(Phạm Thúy Hằng) 여사는 약 27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브엉 일가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6일 오전(베트남 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3.6% 급락해 배럴당 110.3달러를 기록했고, WTI유도 약 2.2% 내려 배럴당 1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유가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의 이란 군사작전 종료가 있다.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 국무장관은 이란을 겨냥한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이 약 2개월 만에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은 이제 ‘방어 태세’로 전환해 호르무즈(Hormuz) 해협의 교역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동 긴장 완화에 달러화지수(DXY)도 98.29포인트로 밀렸다. 반면 금값은 전날 같은 시간대 대비 약 60달러 오른 온스당 4,582달러를 기록했고, 은값도 약 2% 상승해 온스당 74달러에 육박했다. 비트코인(BTC) 역시 8만 900달러까지 올라 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5월 5일 마감된 미국 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S&P 500은 0.8%(58.48포인트) 상승해 7,259.22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56.35포인트(0.7%) 올라 49,298.2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술주 강세에 힘입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1% 넘게 뛰어(258.32포인트) 25,326.13포인트를 기록했다.
베트남 VN-인덱스도 전 거래일 대비 20.79포인트(+1.12%) 오른 1,874.85포인트로 마감, 역사적 고점인 1,900포인트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VN30 지수 역시 17.68포인트(+0.88%) 상승한 2,032.30포인트를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2,000포인트를 웃돌았다.
**킨박 KBC 주식 대량 매수 예고**
킨박 도시개발공사(Tổng công ty Phát triển Đô thị Kinh Bắc·KBC) 관련 인물의 대규모 주식 매수 계획도 주목된다. 응우옌티낌타잉(Nguyễn Thị Kim Thanh) 여사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9일까지 KBC 주식 800만 주를 매수 등록한 것으로 공시됐다. 협의 또는 체결 방식으로 진행되며, 목적은 개인 투자다.
5월 5일 종가 기준(주당 3만 4,450동)으로 환산하면 매수에 필요한 자금은 약 2,750억 동에 달한다. 타잉 여사는 킨박 이사회 멤버인 당응우옌꾸잉아잉(Đặng Nguyễn Quỳnh Anh)과 부총재 당응우옌남아잉(Đặng Nguyễn Nam Anh)의 친모다. 현재 보유 주식은 39만여 주(지분율 0.04%)이며,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보유 지분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출처: Tuổi Tr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