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
동나이(Đồng Nai)성 건설국이 최근 국도 51호선의 파손·침하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착수하면서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 도로는 바리아-붕따우(Bà Rịa – Vũng Tàu)성 까이멥(Cái Mép) 항만단지로 이어지는 물류 핵심 노선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임시 땜질식 보수와 달리 아스팔트를 완전히 걷어내고 컨테이너와 대형 화물차 전용 차로를 콘크리트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공사가 주로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이뤄지면서 차로가 대폭 축소됐다는 점이다. 지난 일주일간 국도 51호선은 특히 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차량 행렬이 최대 5km까지 늘어서며 땀푹(Tam Phước)동 일대로 집중됐다.
호찌민시로 화물을 운송하던 꾸이(Quy) 씨는 정체된 차량 사이에 갇혀 “배송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 화주가 계속 전화해서 애가 탄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운전석에서 바라본 땀푹동 T1 톨게이트 구간은 차량으로 꽉 막혀 있었다. 18일 오전부터 이 톨게이트와 롱푹(Long Phước)사의 T2 톨게이트는 호찌민-동나이 및 까이멥-티바이(Thị Vải) 항만 연결 노선의 교통 안전을 위해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같은 날 오후에는 롱흥(Long Hưng)동 공사 구간에서 컨테이너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수 km에 걸쳐 차량이 묶였다.
푹딴(Phước Tân)동 주민 쯔엉(Trường) 씨는 “차로가 좁아지면서 승용차가 차선을 침범해 오토바이들이 울퉁불퉁한 길 가장자리로 밀려난다. 응급차가 사이렌을 울려도 비켜줄 차로가 없어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동나이성 교통경찰은 국도 51호선의 주요 정체 지점마다 상시 배치돼 교통 통제에 나서고 있다.
동나이성 건설국은 야간 공사를 대폭 늘렸으며, 완료된 구간부터 즉시 차단벽을 철거해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