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희망재단(Quỹ Hy vọng)이 하노이의과대학병원(Bệnh viện Đại học Y Hà Nội)과 손잡고 어려운 환경의 소아 환자들을 돕는다.
‘희망의 태양(Mặt trời Hy vọng)’ 프로그램은 0세부터 18세 미만 아동 중 빈곤층, 차상위층 또는 지방정부가 인정한 어려운 가정의 환자를 지원한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4억 동으로 책정됐다.
응우옌 쑤언 뚜(Nguyễn Xuân Tú) 희망재단 사무총장은 16일 오후 하노이의대병원과의 협약식에서 “많은 손길이 모이면 희미해 보이던 희망도 더 밝아질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치료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아암 환자와 산간 소수민족 어린이를 우선 지원한다. 건강보험 등 다른 지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일반 치료는 최대 3,000만 동, 수술·줄기세포 이식·장기이식의 경우 최대 1억 동까지 지원한다. 특별한 경우 양측 합의로 지원액을 조정할 수 있다. 환자 1명당 연 2회까지, 각 지원 간격은 최소 6개월이다.
지원 항목은 진료비, 병상료, 검사비, 약값, 의료소모품, 수혈, 시술 및 수술비 등 병원 공시 가격 기준이다.
응우옌 란 히에우(Nguyễn Lân Hiếu) 하노이의대병원장은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재단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선의가 환자에게 직접 전달돼 실질적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노이의대병원은 중앙아동병원, 비엣득병원, 후에중앙병원, 제1아동병원, 제2아동병원 등과 함께 ‘희망의 태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5개 협력병원 중 하나다.
같은 날 하노이의대병원은 베트남체격재단(Quỹ tầm vóc Việt), 참여우상재단(Quỹ Chạm Yêu thương)과도 소아 환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의대병원에서는 중병에 걸린 자녀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가정이 많다. 손라(Sơn La)성 출신 로 꾸인 지앙(Lò Quỳnh Giang) 양(14세)은 ‘희망의 태양’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로 5,000만 동을 지원받았다.
지앙 양은 뇌혈관 기형으로 인한 뇌출혈로 2025년 말 위독한 상태로 하노이로 이송됐다. 혈관색전술과 수술 비용은 가족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2021년 3월 시작된 ‘희망의 태양’은 희망재단과 ‘옹맛쯔이(Ông Mặt trời)’ 프로그램의 협력 사업으로, 중병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국 2,800여 명의 환자를 도왔으며 총 지원액은 610억 동에 달한다.
올해는 1,000명의 어린이 환자와 동행하며 치료 과정에서 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버팀목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희망재단은 VnExpress와 FPT그룹이 1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도서관·교량 건설 등 지역 인프라 지원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소아 환자 치료비를 돕고 있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