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이 기온 40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더위를 역이용해 발코니나 처마 밑에서 ‘하루 햇볕 건조 고기(thịt một nắng)’를 만드는 비법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간편하고 경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방식이 식중독을 부르는 위험천만한 조리법이라고 단호히 경고한다.
하노이 공과대학교(Đại học Bách khoa Hà Nội) 생명공학·식품기술연구소의 응우옌 주이 틴(Nguyễn Duy Thịnh) 부교수는 “40도의 기온으로는 세균을 죽이거나 고기를 익히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강한 햇볕은 고기 표면만 살짝 말릴 뿐, 내부는 여전히 날 상태 그대로다.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운’ 이 환경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결국 고기를 거둬들이기도 전에 이미 부패가 진행될 수 있다.
vn오늘의 베트남어 퀴즈단어
다음 한국어 뜻에 해당하는 베트남어 단어는?
“살균하다, 균을 죽이다”
①diệt khuẩn
②kháng sinh
③tiêu hóa
④lây nhiễ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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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한국어 문장을 베트남어로 올바르게 번역한 것은?
“전문가들은 주민들에게 과학적 근거가 없는 즉흥적인 조리법을 따라 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권고한다.”
①Giới chuyên môn khuyên người dân nên làm theo các mẹo chế biến an toàn có cơ sở khoa học.
②Giới chuyên môn yêu cầu người dân ngừng tiêu thụ thực phẩm tự phát thiếu cơ sở khoa học.
③Giới chuyên môn khuyến cáo người dân ngừng làm theo các mẹo chế biến tự phát thiếu cơ sở khoa học.
④Giới chuyên môn cảnh báo người dân tiếp tục làm theo các mẹo chế biến tự phát thiếu cơ sở khoa học.
중앙열대병원(Bệnh viện Bệnh Nhiệt đới Trung ương)의 레 반 티에우(Lê Văn Thiệu) 의사는 세균 증식 메커니즘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35~40도의 기온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 살모넬라균(Salmonella), 대장균(E. coli), 캄필로박터(Campylobacter),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등 각종 병원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한다. 이 고기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 복통, 설사,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노인·어린이·기저질환자의 경우 심각한 탈수 상태를 거쳐 패혈증으로 빠르게 악화될 위험이 있다.
위험 요소는 세균만이 아니다. 옥상이나 도로변에 고기를 매달아 놓으면 미세먼지, 배기가스, 중금속, 파리 등에 그대로 노출된다. 설령 낮 동안 어느 정도 말랐더라도, 북부 지방 특유의 저녁 무렵 급격한 습도 상승으로 인해 고기가 다시 수분을 흡수하면서 곰팡이가 생겨난다. 곰팡이 독소는 간세포, 장, 면역계를 손상시킨다.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 없는 즉흥적 조리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건조 식품은 위생적으로 밀폐된 시설에서 산업용 건조기로 가공한 제품을 구입하거나, 가정에서는 오븐 등 전용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익혀 먹고, 끓여 마신다’는 기본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뜨거운 햇빛 속에서 사람들이 고기를 야외에 “띄워서” 말리는 조리법을 서로 전하고 있다. 화면 캡처
diệt은 한자 滅(멸)에서 온 말로 ‘없애다, 죽이다, 박멸하다’를 뜻하며, diệt trừ(박멸), tiêu diệt(섬멸) 등에도 쓰입니다. khuẩn은 한자 菌(균)에서 온 말로 ‘세균, 균류’를 뜻하며, vi khuẩn(세균), kháng khuẩn(항균), nấm khuẩn(곰팡이균)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두 음절 모두 한자어 기원이라 한국어 ‘멸균·살균’과 어원적으로 맞닿아 있어 기억하기 쉽습니다.
마트나 약국에서 손 소독제·항균 제품을 고를 때 패키지에 diệt khuẩn 99%(99% 살균)라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식당이나 병원에서 ‘có tác dụng diệt khuẩn(살균 효과가 있다)’라는 표현도 흔히 들립니다. 음식 위생 관련 대화에서 ‘đun sôi để diệt khuẩn(살균을 위해 끓이다)’처럼 활용하면 자연스럽습니다.
유의어
khử trùng = 소독하다, 멸균하다
예문
Mức nhiệt 40 độ C không đủ sức diệt khuẩn hay làm chín thực phẩm.
40도의 온도는 살균하거나 식품을 익히기에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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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③ Giới chuyên môn khuyến cáo người dân ngừng làm theo các mẹo chế biến tự phát thiếu cơ sở khoa họ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