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와 재정부는 최근 국제 유류 시장이 미국·이란 갈등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소식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인으로 국제 유가는 7일 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E5 RON 92 제조에 사용되는 RON 92 원유는 0.3% 내린 배럴당 116.4달러, 경유는 1.6% 하락한 139.6달러를 기록했다. 중유(mazut)도 4% 떨어져 톤당 614.5달러를 나타냈다.
오늘 오후 시행된 이번 조정에서 양부처는 국내 유류 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E5 RON 92 휘발유는 리터당 450동 내린 2만1,330동으로 결정됐다.
경유 제품군도 이전 조정 대비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990동, 중유는 1,040동 인하됐다.
이번 조정은 E10 휘발유(RON 95 무연 휘발유에 에탄올 10%를 혼합한 제품) 도입 이후 두 번째 가격 조정이다. 양부처는 이번 회기에 E10 휘발유의 기준가를 아직 공표하지 않았으며, 유통업체들이 발표한 가격 기준으로 E10 RON 95-III는 270동 내린 리터당 2만2,060동이다.
유류 가격 변동 내역은 다음과 같다.
지난 6월 1일부터 RON 95-III 무연 휘발유 전량에 에탄올 10%를 혼합한 E10 휘발유만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E5 RON 92 휘발유는 2030년 말까지 계속 판매된다.
이번 회기에 정부는 유류 가격 안정 기금 적립을 재개했다. 바이오 휘발유는 리터당 100동, 경유와 중유는 리터·kg당 200동씩 적립된다.
현재 E10 바이오 휘발유 사용 로드맵 시행에 관한 정부 결의안 초안이 법무부의 심사를 받고 있다. 초안에 따르면 E10 RON 95-III는 RON 95-III 무연 휘발유를 대체하는 일반 소비재로 지정되며, 국가가 기준가를 공시하게 된다. 결의안이 공포되면 산업통상부와 재정부가 E10 RON 95-III의 기준가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5일 E10 휘발유 공급 관련 좌담회에서 산업통상부 혁신·녹색전환·공업진흥국 다오 주이 안(Đào Duy Anh) 부국장은 국제 사례와 베트남 등록검사국 데이터를 인용하며, 2000년 이후 생산된 대부분의 차량은 E10 휘발유와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다오 주이 안 부국장은 “도입 초기 며칠간 E10 바이오 휘발유 판매량이 전국 총 휘발유 판매량의 93%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비자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며, E10 주유 후 차량 결함이 발생했다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대해 “연료 품질을 성급히 단정 짓지 말고 구체적인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