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Pips는 법정에서 ‘돈이 많아도 인생이 무의미하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Mr Pips가 법원에 진술한 질환은 양극성 정동장애다. 증인들의 증언과 그간 알려진 Mr Pips의 행동들은 이 질환을 명확히 드러낸다.
vn오늘의 베트남어 퀴즈단어
다음 한국어 뜻에 해당하는 베트남어 단어는?
“양극성 정동장애, 조울증”
①rối loạn hành vi
②rối loạn tâm lý
③rối loạn cảm xúc lưỡng cực
④rối loạn nhân cách
▶문장 퀴즈도 풀어보기
다음 한국어 문장을 베트남어로 올바르게 번역한 것은?
“정신 질환이 있어도 모든 경우에 형사 책임을 면제받는 것은 아니다.”
①Bệnh tâm thần có thể làm suy giảm nhận thức và là nguyên nhân để miễn trách nhiệm.
②Tuy vậy, căn bệnh này không làm suy giảm hay sai lệch nhận thức, và nó không phải là lý do để Mr. Pips nên được miễn trách nhiệm hình sự.
③Tất cả những căn bệnh tâm thần đều phải được xem xét kỹ lưỡng trước khi quyết định miễn trách nhiệm.
④Căn bệnh này luôn luôn là lý do để Mr. Pips được miễn trách nhiệm hình sự.
이 사건을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필자의 관점에서 분석해보겠다.
정신질환은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 현재 미국의학협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는 70여 가지 정신질환이 수록돼 있다.
물론 모든 질환이 동일하지는 않으며, 모든 정신질환이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사유는 아니다.
다만 이 질환은 인식 능력을 저하시키거나 왜곡하지 않으며, Mr Pips가 형사책임을 면제받아야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미국 법률에 따르면 환각을 일으켜 환자가 현실을 잘못 인식하게 하는 질환만이 형사책임 면제의 사유가 된다.
예를 들어 환청 환각을 일으키는 정신분열증을 앓는 환자가 계속 뇌 안에서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가 옆집 할아버지가 자신을 독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한다면, 환자가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옆집 할아버지를 죽인 경우에만 미국 법률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한 무죄(not guilty due to insanity)’로 판단한다. 베트남에서의 사기 사건들도 이와 유사한 법적 기준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대규모 사기 사건의 가해자 중에는 양극성 정동장애를 앓는 사람이 상당수 있다. 조증 상태에 있을 때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는 에너지가 넘치고 극도로 자신감 있어하며, 대담한 계획을 제시하고 많은 사람을 설득해 따르게 함으로써 타인의 자금을 모으는 데 매우 성공적이다.
달리 말해, 이 질병이 환자의 인식을 왜곡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을 설득해 돈을 내도록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조증 상태를 벗어나면, 이들은 타인의 돈을 이런 식으로 취하는 것이 사기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면서도 아무도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이 질병이 미국의 사기 사건에서 변론의 근거로 제시된 적은 없다.
미국에서 ‘정신질환’ 항변이 성공하면, 피고인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되어 치료를 받게 된다. 회복되면 법정에 다시 나가 그날의 혐의에 계속 맞서야 한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정신병원은 실제로 감옥보다 훨씬 더 열악하다. 감옥에서는 밖에 나가 노역을 하고, 운동을 하며, 때로는 교육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
강제 정신병원에서는 환자가 이곳저곳 돌아다니게 내버려두거나 노동 도구를 들고 있게 할 수 없다. 정신질환자가 그것을 무기로 사용하면 의료 진료진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정신질환으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으며 자신의 행위를 인식하지 못했으므로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제기할 수 있다. 이것이 인정되면 피고인은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강제 치료를 받게 되며, 통상 10년 정도 경과한 후 재판정을 통해 완치 여부를 다시 판단받는다.
여전히 회복되지 않으면 치료를 계속하고, 회복되었다면 다시 법원에 출석하게 된다.
10월 31일 아침 법원에서의 변호인 질문 과정에서 피고인 팜득남은 자신의 입장을 진술했다.
“기분이 극도로 침체되었을 때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졌습니다. 고층 건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라고 남씨가 말했다.
반대로 “조증” 상태에서는 남씨가 충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진술했는데, 어머니가 진술한 대로 “새벽 2시까지 틱톡을 촬영”하거나 남씨의 여자친구가 법정에서 진술한 대로 “수십억 원대의 차와 명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등의 행동이었다.
피고인 남씨는 이러한 흥분 상태가 양심을 외면하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행동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