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연휴 기간 가족·친구 단위 영화 관람 수요가 급증하면서 좋은 시간대 상영관이 빠르게 매진되자, 많은 이들이 미리 표를 예매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은행 앱을 통한 영화표 예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플랫폼을 오갈 필요 없이 영화 선택부터 상영관·좌석 지정, 결제까지 익숙한 앱 하나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어서다. 단계가 줄어들면서 예매 속도도 빨라져 피크타임에 특히 유리하다.
하노이에 사는 도호앙하이(Đỗ Hoàng Hải) 씨는 “VCB 디지뱅크(Digibank)로 영화표를 자주 예매한다”며 “성수기에도 몇 번의 터치만으로 원하는 시간대를 잡을 수 있고, 좌석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극장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편의성 외에도 가격이 이 같은 흐름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이다. 올해 연휴를 맞아 주요 극장 체인들이 대거 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신규 고객은 하노이·호찌민(Hồ Chí Minh)의 CGV에서 7만5,000동부터, 기타 지역에선 6만9,000동부터 표를 살 수 있다. 롯데시네마(Lotte Cinema)는 9만 동부터 판매하며, 베타(Beta) 등 일부 극장은 거래당 즉시 할인을 적용한다. 기존 이용자에게도 시간대별 우대가가 제공되는데, CGV는 10만4,000동, 롯데는 9만7,000동, BHD는 7만4,000동부터다.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PHIMDAY’ 프로모션은 최대 50% 할인에 팝콘·음료 콤보 혜택까지 더해져 여가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호찌민 거주 응우옌민아인(Nguyễn Minh Anh) 씨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쓰던 은행 앱에서 영화 고르고 바로 결제하니 편하다”며 “은행들이 할인 코드를 자주 내놔서 한번은 7만4,000동에 표를 샀는데, 가족끼리 보기에 꽤 합리적이었다”고 전했다.
VNPAY 관계자는 “성수기 은행 앱 영화표 예매 건수가 평일 대비 크게 늘었다”며 “간편한 조작과 할인 혜택이 맞물려 이용자들이 이 플랫폼을 더 쉽게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VNPAY 앱을 비롯해 Agribank Plus, BIDV 스마트뱅킹(SmartBanking), VCB 디지뱅크, 비엣인뱅크(VietinBank) 아이페이 모바일(iPay Mobile), AB 디티즌(Ditizen), 바오비엣 스마트(BAOVIET Smart), PB engage VN, 코옵뱅크 모바일뱅킹(Co-opBank Mobile Banking), 엑심뱅크 이디지(Eximbank EDigi), 사콤뱅크 페이(Sacombank Pay), OCB OMNI 등 다수 은행 앱에서 영화표 예매가 가능하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