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호아 민지(Hòa Minzy)가 16일 열린 제20회 공헌상(Cống Hiến)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호아 민지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탈락했을 때 걱정이 컸다”며 “시상식 막바지에 제 이름이 호명됐을 때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제 음악 색깔을 찾기 위해 고민했고, 그 결과 ‘박 블링(Bắc Bling)’을 발표할 수 있었다”며 작곡가 투언 크라이(Tuấn Cry), 가수 쑤언 힌(Xuân Hinh),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호아 민지는 “사회에 최선을 다해 기여하며 살아왔다”며 “이 상에 걸맞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올해의 여자 가수 부문 후보에는 푸엉 미 치(Phương Mỹ Chi), 풍 카인 린(Phùng Khánh Linh), 흐엉 짬(Hương Tràm), 보 하 짬(Võ Hạ Trâm)이 함께 올랐다.
수빈(Soobin)은 올해의 남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올해의 뮤직비디오(‘목 하 보 년(Mục hạ vô nhân)’), 올해의 공연(‘올라운더(All-rounder)’ 콘서트)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수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헌상에서 대상급 트로피를 휩쓸었다. 지난해에도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밧 노 렌(Bật nó lên)’), 올해의 뮤직비디오(‘지아 뉴(Giá như)’)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수빈은 “가족과 스태프, 늘 함께해준 팬들이 제 정신적 버팀목”이라며 “이들이 제게 너무 많은 것을 주기에, 대중과 전문가들 앞에서 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관객들을 어떻게 더 잘 섬길 수 있을지 고민하며 압박감을 느낀다”며 “예술의 길에서 멈추고 싶지 않다. 노래하고 춤추고 작곡할 수 있는 날까지 음악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남자 가수 부문에는 퉁 즈엉(Tùng Dương), 득 푹(Đức Phúc), 쫑 히에우(Trọng Hiếu), 꾸억 티엔(Quốc Thiên)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26세의 콩비(CongB)는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안 짜이 세이 하이(Anh trai say hi)’를 통해 주목받은 Z세대 아티스트다. 올해의 작곡가상은 응우옌 반 중(Nguyễn Văn Chung)이 수상했다.
음악 부문 외에도 스포츠 분야 시상이 진행됐다. 축구선수 응우옌 딘 박(Nguyễn Đình Bắc)과 사격선수 찐 투 빈(Trịnh Thu Vinh)이 각각 올해의 젊은 스포츠인상과 올해의 스포츠인상을 받았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을 대표해 스포츠 업적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팀을 이끌고 제33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 Games) 금메달과 U-23 동남아시아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공헌상은 베트남통신사 산하 ‘체육과 문화(Thể thao và Văn hóa)’지가 2005년부터 주최해온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두각을 나타낸 음악인과 작품을 기린다. 2023년 제17회부터는 스포츠 분야 시상도 추가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공헌상은 각 부문별로 10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대중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