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에서 생후 19개월 된 여아가 집에서 기르던 개 두 마리에 머리와 얼굴을 집중적으로 물려 긴급 수술을 받았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개들이어서 보호자 가족의 안이한 인식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꽝응아이성 산부인과·소아과병원(Bệnh viện Sản Nhi Quảng Ngãi)은 5월 18일에도 이 아이의 건강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는 전날인 17일 낮, 딩끄엉(Đình Cương) 마을 자택에서 개에게 물린 뒤 머리와 얼굴 곳곳에 깊은 열상과 심한 출혈을 동반한 상태로 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다.
vn오늘의 베트남어 퀴즈단어
다음 한국어 뜻에 해당하는 베트남어 단어는?
“광견병”
①bệnh nhân
②bệnh viện
③bệnh nghề nghiệp
④bệnh dại
문장 퀴즈도 풀어보기
다음 한국어 문장을 베트남어로 올바르게 번역한 것은?
“부모들은 어린아이를 개, 고양이와 단둘이 놀게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①Các bác sĩ khuyến cáo phụ huynh tuyệt đối không để trẻ nhỏ tiếp cận chó, mèo khi đang ăn.
②Các bác sĩ cảnh báo phụ huynh không nên nuôi chó, mèo khi trong nhà có trẻ nhỏ.
③Các bác sĩ yêu cầu phụ huynh thường xuyên cho trẻ nhỏ chơi cùng chó, mèo trong gia đình.
④Các bác sĩ khuyến cáo phụ huynh tuyệt đối không để trẻ nhỏ chơi một mình với chó, mèo.
의료진은 즉각 지혈 처치와 상처 소독을 실시하고 광견병 예방 백신을 투여한 뒤 수술실로 옮겨 열상 봉합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 아이는 다학제 진료 병동에서 치료와 경과 관찰을 받고 있다.
가족의 말에 따르면 아이가 용변을 보는 사이, 먹이를 두고 다투던 개 두 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어 머리와 뺨을 물었다고 한다. 사고가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 옆에 있던 어른도 막을 겨를이 없었다. 문제는 가족이 “집에서 키우는 순한 개라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방심한 나머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사고는 최근 2주 사이 이 병원에 접수된 두 번째 소아 개 물림 중증 사례다. 앞서 5월 9일에는 역시 꽝응아이에 사는 5세 남아가 집에서 기르던 개에게 머리를 물려 두피가 25㎝나 찢어지고 두개골이 노출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 남아 역시 꽝응아이 산부인과·소아과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어린아이를 개나 고양이와 단둘이 있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익숙한 반려동물이라도 먹이를 먹거나 잠을 자거나 흥분 상태일 때는 아이가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동물을 놀리거나 건드리는 행동도 금물이다. 또한 광견병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이 같은 불상사를 예방하려면 반드시 반려동물에게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맞혀야 한다고 당부했다.